[오늘의 세계]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매케인 후보 미시건주서도 승리

입력 2000.0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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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매케인 후보 미시건주서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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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

매케인 승리


⊙ 김종진 앵커 :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가 좀처럼 예측하기 힘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가 고향인 애리조나 주는 물론 미시건 주에서도 승리해서 부시 후보와 거의 비슷한 숫자의 대의원을 확보했습니다.

워싱턴의 오광규 특파원입니다.


⊙ 오광규 특파원 :

존 매케인 후보가 고향인 애리조나 주 예비선거에서 압승한데 이어 미시건 주에서도 투표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44%의 표를 얻은 부시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두 지역의 승리로 매케인 후보는 전당대회 대의원 95명을 확보해 105명을 차지한 부시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특히 매케인 후보는 공화당원보다는 민주당원과 무소속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 매케인 후보 :

계속 승리해 11월 대선에서 엘 고어도 물리칠 것입니다.


⊙ 오광규 특파원 :

반면 부시 후보는 공화당원 유권자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도 크게 패하자 당황하고 있습니다.


⊙ 부시 후보 :

경쟁은 계속됩니다. 공화당원만의 예비선거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 오광규 특파원 :

정치개혁을 내건 매케인 바람이 다시 불고 있어 미국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는 민주당의 경우와는 달리 다음 달 7일 슈퍼 화요일 선거를 치뤄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대의원수가 많은 뉴욕과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에서 이날 일제히 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표가 판세를 좌우했지만 슈퍼 화요일 선거를 치르는 대부분의 주에서는 공화당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오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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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세계]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매케인 후보 미시건주서도 승리
    • 입력 2000-02-2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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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매케인 후보 미시건주서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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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가 좀처럼 예측하기 힘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가 고향인 애리조나 주는 물론 미시건 주에서도 승리해서 부시 후보와 거의 비슷한 숫자의 대의원을 확보했습니다.

워싱턴의 오광규 특파원입니다.


⊙ 오광규 특파원 :

존 매케인 후보가 고향인 애리조나 주 예비선거에서 압승한데 이어 미시건 주에서도 투표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44%의 표를 얻은 부시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두 지역의 승리로 매케인 후보는 전당대회 대의원 95명을 확보해 105명을 차지한 부시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특히 매케인 후보는 공화당원보다는 민주당원과 무소속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 매케인 후보 :

계속 승리해 11월 대선에서 엘 고어도 물리칠 것입니다.


⊙ 오광규 특파원 :

반면 부시 후보는 공화당원 유권자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도 크게 패하자 당황하고 있습니다.


⊙ 부시 후보 :

경쟁은 계속됩니다. 공화당원만의 예비선거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 오광규 특파원 :

정치개혁을 내건 매케인 바람이 다시 불고 있어 미국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는 민주당의 경우와는 달리 다음 달 7일 슈퍼 화요일 선거를 치뤄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대의원수가 많은 뉴욕과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에서 이날 일제히 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표가 판세를 좌우했지만 슈퍼 화요일 선거를 치르는 대부분의 주에서는 공화당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오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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