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미국 버클리대학 보리스 루빈스키 연구팀 생체 칩 개발

입력 2000.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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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 미국 버클리대학 보리스 루빈스키 연구팀, 생체 칩 개발

루빈스키,보리스,생체칩,버클리대학,미국버클리대학

오늘의세계

생체 칩


⊙ 김정훈 앵커 :

인체세포에 전자회로를 결합시킨 생체 칩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각종 난치병 치료와 유전공학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인체세포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막에는 세포공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닫혀있다 특정 전압을 받으면 열립니다. 미국의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 칩은 바로 이 세포공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인체세포에 극소형 전자회로가 부착돼 있어 컴퓨터를 연결해 특정 전압을 걸어주면 닫힌 세포공이 열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바로 이 열린 세포공을 통해 새로운 약물과 유전자 등을 마음대로 투입해 병든 세포를 고치고 유전자 조작도 가능해집니다. 또 결함이 있는 시각이나 청각 세포들을 아예 생체 칩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시력과 청력 장애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신경과 뇌의 생체 칩까지 개발해 대량생산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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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세계] 미국 버클리대학 보리스 루빈스키 연구팀 생체 칩 개발
    • 입력 2000-02-26 21:00:00
    뉴스 9

오늘의세계; 미국 버클리대학 보리스 루빈스키 연구팀, 생체 칩 개발

루빈스키,보리스,생체칩,버클리대학,미국버클리대학

오늘의세계

생체 칩


⊙ 김정훈 앵커 :

인체세포에 전자회로를 결합시킨 생체 칩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각종 난치병 치료와 유전공학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인체세포는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포막에는 세포공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닫혀있다 특정 전압을 받으면 열립니다. 미국의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 칩은 바로 이 세포공을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인체세포에 극소형 전자회로가 부착돼 있어 컴퓨터를 연결해 특정 전압을 걸어주면 닫힌 세포공이 열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바로 이 열린 세포공을 통해 새로운 약물과 유전자 등을 마음대로 투입해 병든 세포를 고치고 유전자 조작도 가능해집니다. 또 결함이 있는 시각이나 청각 세포들을 아예 생체 칩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시력과 청력 장애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신경과 뇌의 생체 칩까지 개발해 대량생산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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