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첫 시험비행기 이착륙 성공

입력 2000.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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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착륙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초 개항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인천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시험비행기가 착륙했습니다. 활주로 상태와 공항시설들을 점검하기 위한 오늘 이착륙 시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취재에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김포공항을 떠난 시험비행기가 신공항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차례 공항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준비에 들어갑니다. 관제탑과 성공적으로 교신을 마친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오늘 첫 시험 착륙 때, 활주로 노면과 통신상태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 공항에 진입하는 항공기의 거리 정도를 제공하는 전방향 표지 시설도 정상적으로 작동됐습니다.


⊙ 정용범 (시험비행기 기장) :

다른 공항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시설과 항해 장비를 갖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김혜송 기자 :

아직 이착륙에 필요한 계기와 시설이 모두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착륙은 조종사의 육안 관측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공항 레이더와 계기 시설 등에 의한 이착륙 시험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오늘부터 시작해서 금년 말까지 모든 기기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 김혜송 기자 :

인천 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 8일, 2차 시험비행을 실시하는 등 오는 5월까지 비행 점검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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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국제공항, 첫 시험비행기 이착륙 성공
    • 입력 2000-02-28 21:00:00
    뉴스 9

이.착륙,인천국제공항공사장,강동석인천국제공항공사장,시험비행,인천국제공항시험비행,이륙

첫 착륙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초 개항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인천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시험비행기가 착륙했습니다. 활주로 상태와 공항시설들을 점검하기 위한 오늘 이착륙 시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취재에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김포공항을 떠난 시험비행기가 신공항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차례 공항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준비에 들어갑니다. 관제탑과 성공적으로 교신을 마친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오늘 첫 시험 착륙 때, 활주로 노면과 통신상태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 공항에 진입하는 항공기의 거리 정도를 제공하는 전방향 표지 시설도 정상적으로 작동됐습니다.


⊙ 정용범 (시험비행기 기장) :

다른 공항에 비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시설과 항해 장비를 갖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김혜송 기자 :

아직 이착륙에 필요한 계기와 시설이 모두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착륙은 조종사의 육안 관측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공항 레이더와 계기 시설 등에 의한 이착륙 시험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오늘부터 시작해서 금년 말까지 모든 기기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 김혜송 기자 :

인천 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 8일, 2차 시험비행을 실시하는 등 오는 5월까지 비행 점검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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