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코리아리서치센터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경기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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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코리아리서치센터 실시한, 16대국회의원총선거 인천.경기지역 여론조사 결과
16대국회의원총선거여론조사,새천년민주당
인천·경기
⊙ 김정훈 앵커 :
16대 총선을 앞두고 KBS가 코리아 리서치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늘은 인천·경기의 주요 관심지역을 알아봅니다.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운기 기자 :
인천·경기지역 52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우세지역은 성남 수정과 의정부 등 24곳 입니다. 한나라당은 부천 소사와 과천 의왕 등 6곳, 자민련은 연천 포천 한 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합지역 21곳 가운데는 야당 성향이 높은 곳이 많아서 야권 후보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광명은 민주당의 조세형 후보가 한나라당의 손학규 후보를 17%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태도를 유보한 부동층이 37%나 돼서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는 민주당 문희상 후보가 39.6,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가 11.8, 무소속 홍문종 후보는 18.2%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유보층은 27.1%입니다. 지역구가 하나로 합쳐진 안양 동안은 민주당 이석현 후보가 43.9%의 지지율을 보여서 19%의 지지율을 나타낸 심재철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역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도시 지역에서는 성남 분당 갑의 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한나라당 고홍길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양 일산 을에서는 민주당 김덕배 후보가 35.7%로 19.1%를 얻은 한나라당 홍기훈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이 40%가 넘습니다. 부천 원미 을에서는 민주당 배기선 후보가 36.9,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가 33.4%의 지지율을 나타냈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히려 이사철 후보가 배기선 후보를 앞섰습니다. 인천 중·동 옹진에서는 민주당 서정화 후보가 32.8%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20%포인트 이상 앞섰고, 당선 가능성도 43%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보층도 46%나 됐습니다. 서 강화 을은 민주당 박용호 후보가 한나라당 이경재 후보를 8% 포인트 정도 지지율에서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오히려 이경재 후보가 약간 앞섰습니다. 인천과 경기지역은 네 군데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부동층이 30% 이상이나 된 것으로 나타나서 부동표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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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코리아리서치센터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경기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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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19 21:00:00

KBS.코리아리서치센터 실시한, 16대국회의원총선거 인천.경기지역 여론조사 결과
16대국회의원총선거여론조사,새천년민주당
인천·경기
⊙ 김정훈 앵커 :
16대 총선을 앞두고 KBS가 코리아 리서치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늘은 인천·경기의 주요 관심지역을 알아봅니다.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운기 기자 :
인천·경기지역 52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우세지역은 성남 수정과 의정부 등 24곳 입니다. 한나라당은 부천 소사와 과천 의왕 등 6곳, 자민련은 연천 포천 한 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합지역 21곳 가운데는 야당 성향이 높은 곳이 많아서 야권 후보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광명은 민주당의 조세형 후보가 한나라당의 손학규 후보를 17%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태도를 유보한 부동층이 37%나 돼서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부는 민주당 문희상 후보가 39.6,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가 11.8, 무소속 홍문종 후보는 18.2%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유보층은 27.1%입니다. 지역구가 하나로 합쳐진 안양 동안은 민주당 이석현 후보가 43.9%의 지지율을 보여서 19%의 지지율을 나타낸 심재철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역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도시 지역에서는 성남 분당 갑의 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한나라당 고홍길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양 일산 을에서는 민주당 김덕배 후보가 35.7%로 19.1%를 얻은 한나라당 홍기훈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이 40%가 넘습니다. 부천 원미 을에서는 민주당 배기선 후보가 36.9,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가 33.4%의 지지율을 나타냈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히려 이사철 후보가 배기선 후보를 앞섰습니다. 인천 중·동 옹진에서는 민주당 서정화 후보가 32.8%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20%포인트 이상 앞섰고, 당선 가능성도 43%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보층도 46%나 됐습니다. 서 강화 을은 민주당 박용호 후보가 한나라당 이경재 후보를 8% 포인트 정도 지지율에서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오히려 이경재 후보가 약간 앞섰습니다. 인천과 경기지역은 네 군데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부동층이 30% 이상이나 된 것으로 나타나서 부동표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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