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하루에 한명꼴 감염 확산
입력 2002.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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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세계 AIDS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AIDS 환자가 하루에 한 명꼴로 생겨날 정도로 AIDS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이른바 성산업이 폭발적인 AIDS 확산을 불러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우리나라 AIDS 감염자의 70%는 이성간의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감염경로로 알려진 동성접촉보다 훨씬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AIDS 감염자 수는 1888명, 올해는 하루 1명꼴로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94년보다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창우(AIDS예방협회 사무국장): 모든 연령층, 직업, 남녀 구별 없이 모두가 다 AIDS에 감염되고 있고 또 그것이 지금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새 전환점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성인남성의 80% 이상이 향락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성산업이 팽창해 있어 AIDS 감염위험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AIDS 예방의식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성경험자 가운데 14%만이 AIDS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감염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도 확산을 부추깁니다.
⊙AIDS 감염자: 큰 병원을 갔는데 응급처치도 안해줍니다.
그래서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게 됩니다.
⊙기자: 실제 AIDS 감염자 수는 확인된 수의 서너 배.
게다가 드러나지 않는 감염자로부터의 위험은 더 크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합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AIDS 환자가 하루에 한 명꼴로 생겨날 정도로 AIDS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이른바 성산업이 폭발적인 AIDS 확산을 불러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우리나라 AIDS 감염자의 70%는 이성간의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감염경로로 알려진 동성접촉보다 훨씬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AIDS 감염자 수는 1888명, 올해는 하루 1명꼴로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94년보다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창우(AIDS예방협회 사무국장): 모든 연령층, 직업, 남녀 구별 없이 모두가 다 AIDS에 감염되고 있고 또 그것이 지금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새 전환점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성인남성의 80% 이상이 향락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성산업이 팽창해 있어 AIDS 감염위험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AIDS 예방의식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성경험자 가운데 14%만이 AIDS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감염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도 확산을 부추깁니다.
⊙AIDS 감염자: 큰 병원을 갔는데 응급처치도 안해줍니다.
그래서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게 됩니다.
⊙기자: 실제 AIDS 감염자 수는 확인된 수의 서너 배.
게다가 드러나지 않는 감염자로부터의 위험은 더 크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합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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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은 세계 AIDS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AIDS 환자가 하루에 한 명꼴로 생겨날 정도로 AIDS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이른바 성산업이 폭발적인 AIDS 확산을 불러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우리나라 AIDS 감염자의 70%는 이성간의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감염경로로 알려진 동성접촉보다 훨씬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AIDS 감염자 수는 1888명, 올해는 하루 1명꼴로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94년보다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창우(AIDS예방협회 사무국장): 모든 연령층, 직업, 남녀 구별 없이 모두가 다 AIDS에 감염되고 있고 또 그것이 지금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새 전환점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기자: 특히 성인남성의 80% 이상이 향락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성산업이 팽창해 있어 AIDS 감염위험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AIDS 예방의식은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성경험자 가운데 14%만이 AIDS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감염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도 확산을 부추깁니다.
⊙AIDS 감염자: 큰 병원을 갔는데 응급처치도 안해줍니다.
그래서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게 됩니다.
⊙기자: 실제 AIDS 감염자 수는 확인된 수의 서너 배.
게다가 드러나지 않는 감염자로부터의 위험은 더 크다고 보건당국은 경고합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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