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 남자친구 닮았다 토막 살인
입력 2003.0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끔찍한 토막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는 게 짜증난다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을 처참히 살해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살인 용의자가 탄 차량에 경찰이 접근합니다.
⊙인터뷰: 엎드려, 엎드려
⊙기자: 경찰이 순식간에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24살 강 모씨 등 두 명은 지난 11일 밤 수원에서 자가용영업을 하는 오 모씨의 승용차에 타 강릉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강도로 돌변해 오 씨의 차량과 돈을 빼앗은 뒤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오 씨가 헤어진 애인의 남자친구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기자: 살해한 이유가 뭐예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생긴 것부터 뮈해서요. 하는 일도 다 막히고 해서 짜증나서 죽였어요.
⊙기자: 특히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32살 이 모씨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함께 시신을 토막내는 것처럼 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강 모씨(살인 용의자): (신고 안 하면) 살려준다는 얘기가 나와 가지고요.
⊙기자: 같이 하면 살려준다 이렇게 얘기 했나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그렇죠.
⊙기자: 그러나 이들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은 이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사는 게 짜증난다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을 처참히 살해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살인 용의자가 탄 차량에 경찰이 접근합니다.
⊙인터뷰: 엎드려, 엎드려
⊙기자: 경찰이 순식간에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24살 강 모씨 등 두 명은 지난 11일 밤 수원에서 자가용영업을 하는 오 모씨의 승용차에 타 강릉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강도로 돌변해 오 씨의 차량과 돈을 빼앗은 뒤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오 씨가 헤어진 애인의 남자친구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기자: 살해한 이유가 뭐예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생긴 것부터 뮈해서요. 하는 일도 다 막히고 해서 짜증나서 죽였어요.
⊙기자: 특히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32살 이 모씨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함께 시신을 토막내는 것처럼 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강 모씨(살인 용의자): (신고 안 하면) 살려준다는 얘기가 나와 가지고요.
⊙기자: 같이 하면 살려준다 이렇게 얘기 했나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그렇죠.
⊙기자: 그러나 이들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은 이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헤어진 애인 남자친구 닮았다 토막 살인
-
- 입력 2003-01-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끔찍한 토막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는 게 짜증난다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을 처참히 살해했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살인 용의자가 탄 차량에 경찰이 접근합니다.
⊙인터뷰: 엎드려, 엎드려
⊙기자: 경찰이 순식간에 용의자를 제압합니다.
24살 강 모씨 등 두 명은 지난 11일 밤 수원에서 자가용영업을 하는 오 모씨의 승용차에 타 강릉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강도로 돌변해 오 씨의 차량과 돈을 빼앗은 뒤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오 씨가 헤어진 애인의 남자친구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기자: 살해한 이유가 뭐예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생긴 것부터 뮈해서요. 하는 일도 다 막히고 해서 짜증나서 죽였어요.
⊙기자: 특히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32살 이 모씨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함께 시신을 토막내는 것처럼 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강 모씨(살인 용의자): (신고 안 하면) 살려준다는 얘기가 나와 가지고요.
⊙기자: 같이 하면 살려준다 이렇게 얘기 했나요?
⊙강 모씨(살인 용의자): 그렇죠.
⊙기자: 그러나 이들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은 이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