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수심 30m 수중서 발견

입력 2003.0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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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천호 헬기 추락사고 속보입니다.
사흘 만에 실종된 폴란드 기장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헬기 몸통도 30m 수중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 소방헬기가 추락한 합천호.
수중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헬기 추정물체가 확인된 지점입니다.
물 속 30m 지점에 다다르자 붉은색 소방헬기 몸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달구벌 002호기라는 글자가 거꾸로 보입니다.
헬기는 물 속에 잠기면서 거꾸로 뒤집힌 채 수몰 전에 마을 담장이었던 곳에 걸렸습니다.
대구소방본부 소속 글자와 소방마크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헬기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앞부분부터 물 속에 잠기면서 프로펠러가 앞부분을 쳐 파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현욱(대구 스쿠버 다이버): 시야도 상당히 안 좋고 뻘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부유물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기자: 사고대책본부는 내일 헬기 동체에 에어백을 설치하고 5.4톤 헬기 무게에 3배의 공기를 불어넣어 헬기를 수면 위로 띄운 뒤 군헬기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폴란드인 기장 루진스키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유병욱 부기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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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헬기 수심 30m 수중서 발견
    • 입력 2003-01-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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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천호 헬기 추락사고 속보입니다. 사흘 만에 실종된 폴란드 기장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헬기 몸통도 30m 수중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 소방헬기가 추락한 합천호. 수중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헬기 추정물체가 확인된 지점입니다. 물 속 30m 지점에 다다르자 붉은색 소방헬기 몸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달구벌 002호기라는 글자가 거꾸로 보입니다. 헬기는 물 속에 잠기면서 거꾸로 뒤집힌 채 수몰 전에 마을 담장이었던 곳에 걸렸습니다. 대구소방본부 소속 글자와 소방마크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헬기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앞부분부터 물 속에 잠기면서 프로펠러가 앞부분을 쳐 파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현욱(대구 스쿠버 다이버): 시야도 상당히 안 좋고 뻘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부유물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기자: 사고대책본부는 내일 헬기 동체에 에어백을 설치하고 5.4톤 헬기 무게에 3배의 공기를 불어넣어 헬기를 수면 위로 띄운 뒤 군헬기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폴란드인 기장 루진스키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유병욱 부기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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