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격차 갈수록 벌어진다
입력 2003.0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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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와 농촌간의 인구분포 또 생활환경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발표내용을 이재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젊은층이 농어촌을 떠나 도시로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농촌지역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65살 이상 노인인구를 14살 이하 청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농촌지역과 도시지역과의 격차가 최고 14배 이상이나 됐습니다.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서울 양천구와 가장 낮은 강원도 인제가 1400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는 지역은 경기도 용인과 파주인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이 준 지역은 서울 동작구와 성북구로 인구의 탈서울, 경기도 진입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교사 1명당 초등학생 수는 경기도 의왕과 과천시가 38명 안팎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남의 벽지지역이 10명 안팎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과천과 서울 중구가 95% 이상으로 사실상 자립을 하고 있는 반면 영호남지역은 10% 안팎에 그쳤습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원): 앞으로도 그 지역별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산업을 육성하고 단체장의 경우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될 때입니다.
⊙기자: 병의원과 의사 수에 있어서도 서울 강남이 인천 옹진지역보다 500에서 700배나 많은 등 인구 수를 감안해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통계청 발표내용을 이재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젊은층이 농어촌을 떠나 도시로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농촌지역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65살 이상 노인인구를 14살 이하 청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농촌지역과 도시지역과의 격차가 최고 14배 이상이나 됐습니다.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서울 양천구와 가장 낮은 강원도 인제가 1400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는 지역은 경기도 용인과 파주인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이 준 지역은 서울 동작구와 성북구로 인구의 탈서울, 경기도 진입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교사 1명당 초등학생 수는 경기도 의왕과 과천시가 38명 안팎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남의 벽지지역이 10명 안팎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과천과 서울 중구가 95% 이상으로 사실상 자립을 하고 있는 반면 영호남지역은 10% 안팎에 그쳤습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원): 앞으로도 그 지역별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산업을 육성하고 단체장의 경우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될 때입니다.
⊙기자: 병의원과 의사 수에 있어서도 서울 강남이 인천 옹진지역보다 500에서 700배나 많은 등 인구 수를 감안해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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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간 격차 갈수록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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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도시와 농촌간의 인구분포 또 생활환경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발표내용을 이재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젊은층이 농어촌을 떠나 도시로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농촌지역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65살 이상 노인인구를 14살 이하 청소년 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농촌지역과 도시지역과의 격차가 최고 14배 이상이나 됐습니다.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서울 양천구와 가장 낮은 강원도 인제가 1400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는 지역은 경기도 용인과 파주인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이 준 지역은 서울 동작구와 성북구로 인구의 탈서울, 경기도 진입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교사 1명당 초등학생 수는 경기도 의왕과 과천시가 38명 안팎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남의 벽지지역이 10명 안팎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과천과 서울 중구가 95% 이상으로 사실상 자립을 하고 있는 반면 영호남지역은 10% 안팎에 그쳤습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원): 앞으로도 그 지역별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산업을 육성하고 단체장의 경우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될 때입니다.
⊙기자: 병의원과 의사 수에 있어서도 서울 강남이 인천 옹진지역보다 500에서 700배나 많은 등 인구 수를 감안해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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