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운동장에 훈련 열기로 후끈

입력 2003.0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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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따뜻한 기후를 보이는 경상남도 지역이 편리한 시설까지 갖춰서 많은 운동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창원 소식과 대전 또 원주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창원을 연결합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경남지방이 운동선수들의 겨울 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기반시설들을 갖추고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면서 경남 전역은 겨울을 녹이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양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동장을 내달리는 선수들의 열기에 영하의 추위는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겨울 훈련캠프를 차린 팀들이 평가를 겸해 서로의 기량을 겨룹니다.
친선대회지만 참가팀이 82개에 선수만도 300명이 넘습니다.
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축구연수원입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전국의 축구팀들이 앞다퉈 신청이 쇄도하는 곳입니다.
⊙김승진(서울 수서중학교 코치): 서울보다는 따뜻하고 그리고 운동장 여건도 있고 그리고 함안군에서 축구 자체를 많이 후원을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기자: 축구와 야구는 물론 펜싱, 유도 등 훈련 참가종목만도 20개가 넘는 등 경남 곳곳이 선수들의 겨울훈련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평균 10도가 넘는 따뜻한 기후에다 36곳에 이르는 체육관, 사계절 잔디를 갖춘 축구장 등 기반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 들어 이미 경남을 다녀간 동계 훈련팀은 291개 팀에 8700여 명에 이릅니다.
오는 3월까지는 모두 800여 개팀에 2만 5000명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호(경남도청 체육행정 담당): 올 해도 약 800개 팀을 유치해서 약 한 17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상남도는 각 지자체별로 전담창구를 마련해 선수단 유치에 나서는 한편 체육 인프라도 더욱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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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운동장에 훈련 열기로 후끈
    • 입력 2003-01-24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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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따뜻한 기후를 보이는 경상남도 지역이 편리한 시설까지 갖춰서 많은 운동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창원 소식과 대전 또 원주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창원을 연결합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경남지방이 운동선수들의 겨울 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기반시설들을 갖추고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면서 경남 전역은 겨울을 녹이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안양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동장을 내달리는 선수들의 열기에 영하의 추위는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겨울 훈련캠프를 차린 팀들이 평가를 겸해 서로의 기량을 겨룹니다. 친선대회지만 참가팀이 82개에 선수만도 300명이 넘습니다. 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축구연수원입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전국의 축구팀들이 앞다퉈 신청이 쇄도하는 곳입니다. ⊙김승진(서울 수서중학교 코치): 서울보다는 따뜻하고 그리고 운동장 여건도 있고 그리고 함안군에서 축구 자체를 많이 후원을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기자: 축구와 야구는 물론 펜싱, 유도 등 훈련 참가종목만도 20개가 넘는 등 경남 곳곳이 선수들의 겨울훈련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평균 10도가 넘는 따뜻한 기후에다 36곳에 이르는 체육관, 사계절 잔디를 갖춘 축구장 등 기반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 들어 이미 경남을 다녀간 동계 훈련팀은 291개 팀에 8700여 명에 이릅니다. 오는 3월까지는 모두 800여 개팀에 2만 5000명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호(경남도청 체육행정 담당): 올 해도 약 800개 팀을 유치해서 약 한 17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상남도는 각 지자체별로 전담창구를 마련해 선수단 유치에 나서는 한편 체육 인프라도 더욱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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