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낮 진열장 턴 대담한 보물 도둑

입력 2018.08.02 (23:35) 수정 2018.08.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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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성당에서 400여 년 전 왕족의 왕관 등 국보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보물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금에 각종 보석을 장식한 화려한 왕관과 보주.

17세기 스웨덴 왕족이 소유했던 건데요.

한 성당에 보관되어 온 이 보물들이 대낮에 도난 당했습니다.

당시 성당 안에는 관람객이 많았는데, 2인조 도둑이 인파 틈에서 나와 유리관을 깨고 보물을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목격자 : "남자 두 명이 모터보트로 뛰어내리더니 저쪽으로 몰고 달아났어요."]

도난당한 왕관과 보주는 스웨덴의 국보로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하는데요.

현지 경찰은 수법 등으로 볼 때 전문털이범의 소행이라며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이탈리아의 한 보물 전시회에서 무굴제국 보물들이 대거 도난 당한 사건을 연상시키는데요.

당시에도 손님으로 위장한 2인조가 유리관을 깨고 보물을 훔쳐 달아났는데, 여전히 범인은 오리무중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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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23:37:05
    • 수정2018-08-02 2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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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성당에서 400여 년 전 왕족의 왕관 등 국보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보물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금에 각종 보석을 장식한 화려한 왕관과 보주.

17세기 스웨덴 왕족이 소유했던 건데요.

한 성당에 보관되어 온 이 보물들이 대낮에 도난 당했습니다.

당시 성당 안에는 관람객이 많았는데, 2인조 도둑이 인파 틈에서 나와 유리관을 깨고 보물을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목격자 : "남자 두 명이 모터보트로 뛰어내리더니 저쪽으로 몰고 달아났어요."]

도난당한 왕관과 보주는 스웨덴의 국보로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하는데요.

현지 경찰은 수법 등으로 볼 때 전문털이범의 소행이라며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이탈리아의 한 보물 전시회에서 무굴제국 보물들이 대거 도난 당한 사건을 연상시키는데요.

당시에도 손님으로 위장한 2인조가 유리관을 깨고 보물을 훔쳐 달아났는데, 여전히 범인은 오리무중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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