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황희찬 합류’…김학범호 “공격 앞으로!”

입력 2018.08.08 (21:48) 수정 2018.08.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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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조기 합류해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삼각 편대의 파괴력은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피드를 앞세운 이승우의 화려한 돌파.

황소처럼 저돌적인 파과력을 자랑하는 황희찬.

손흥민과 함께 아시아 최강 공격진을 이끌 두 선수의 등장으로 대표팀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둘 다 구단을 직접 설득해 조기 합류할 정도로 2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승우/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의무 차출도 아니고 구단도 보내주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제가 여기를 꼭 와야 했고 많은 얘기를 통해서 잘 설득했습니다."]

이승우는 17세 이하 월드컵을 시작으로 스무 살의 나이로 치른 월드컵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미 A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황희찬은 유럽 무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검증을 마쳤습니다.

러시아에서 막내로 깊은 우정을 나눈 두 선수는 월드컵 무득점의 아쉬움을 자카르타에서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공격수로서는 골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정말 중요한 대회기 때문에 꼭 우승만 바라보고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공격수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수비 훈련에 치중해온 김학범호.

손흥민을 제외한 해외파들까지 모두 모여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실험하며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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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황희찬 합류’…김학범호 “공격 앞으로!”
    • 입력 2018-08-08 21:50:17
    • 수정2018-08-08 2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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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조기 합류해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삼각 편대의 파괴력은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피드를 앞세운 이승우의 화려한 돌파.

황소처럼 저돌적인 파과력을 자랑하는 황희찬.

손흥민과 함께 아시아 최강 공격진을 이끌 두 선수의 등장으로 대표팀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둘 다 구단을 직접 설득해 조기 합류할 정도로 2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승우/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의무 차출도 아니고 구단도 보내주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제가 여기를 꼭 와야 했고 많은 얘기를 통해서 잘 설득했습니다."]

이승우는 17세 이하 월드컵을 시작으로 스무 살의 나이로 치른 월드컵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미 A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황희찬은 유럽 무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검증을 마쳤습니다.

러시아에서 막내로 깊은 우정을 나눈 두 선수는 월드컵 무득점의 아쉬움을 자카르타에서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공격수로서는 골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정말 중요한 대회기 때문에 꼭 우승만 바라보고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공격수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수비 훈련에 치중해온 김학범호.

손흥민을 제외한 해외파들까지 모두 모여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실험하며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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