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비닐봉지 추방으로 ‘환경개선’ 효과

입력 2018.08.17 (12:52) 수정 2018.08.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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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비닐봉지 추방 정책을 벌인 나랍니다.

비닐봉지를 판매,제조하는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등 강력한 추방 정책으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

하수구는 비닐봉지 쓰레기로 막히고, 가축의 뱃속에서 비닐봉지가 발견되기 일쑤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시민 : "처음에는 시장가방을 가져오지 않고 가게에 오면 돈을 내야하는 게 싫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길거리 상인들까지도 자연스럽게 종이봉투를 사용합니다.

비닐 봉지 추방으로 큰 환경개선 효과를 본 케냐의 다음 도전 과제는 '플라스틱 병'입니다.

[와훙구/국립 환경 관리국 총책임자 : "비닐 봉지 추방에 성공한 케냐 국민들은 이제 다른 형태의 쓰레기도 책임져야한다는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케냐인들은 매년 수천병의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만, 상당수가 그냥 버려지고 있으며 재활용되는 양은 11%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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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비닐봉지 추방으로 ‘환경개선’ 효과
    • 입력 2018-08-17 12:54:35
    • 수정2018-08-17 13:03:24
    뉴스 12
케냐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비닐봉지 추방 정책을 벌인 나랍니다.

비닐봉지를 판매,제조하는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등 강력한 추방 정책으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

하수구는 비닐봉지 쓰레기로 막히고, 가축의 뱃속에서 비닐봉지가 발견되기 일쑤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시민 : "처음에는 시장가방을 가져오지 않고 가게에 오면 돈을 내야하는 게 싫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길거리 상인들까지도 자연스럽게 종이봉투를 사용합니다.

비닐 봉지 추방으로 큰 환경개선 효과를 본 케냐의 다음 도전 과제는 '플라스틱 병'입니다.

[와훙구/국립 환경 관리국 총책임자 : "비닐 봉지 추방에 성공한 케냐 국민들은 이제 다른 형태의 쓰레기도 책임져야한다는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케냐인들은 매년 수천병의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만, 상당수가 그냥 버려지고 있으며 재활용되는 양은 11%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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