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 도쿄올림픽 더위 대책에 활용

입력 2018.08.24 (12:53) 수정 2018.08.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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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이면 눈이 최대 3 미터나 쌓이는 일본 니가타 현에서 겨울에 쌓인 눈을 활용해 2년 뒤 도쿄올림픽 행사장을 시원하게 만들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니가타 현 미나미오누마 시입니다.

언덕 아래 300톤의 눈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시 담당자 : "작은 나무 조각을 눈 위에 50cm 쌓으면 공기층이 생깁니다. 두꺼운 공기층으로 인해 바깥 공기와 눈 사이에 온도 차가 생겨 (눈이 녹지 않습니다)."]

이 눈으로 경기장의 무더위를 식히는 실험이 진행됐는데요.

눈 20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화물열차로 운반합니다.

눈이 도착한 곳은 도쿄 오다이바의 비치발리볼 세계대회 경기장.

이번 실험에서는 행사장 한쪽에 텐트를 설치하고 눈을 이용해 텐트 안을 시원하게 만들었는데요.

팬을 이용해 공기를 얼음 구멍으로 통과시켜 그 냉기로 온도를 낮추는 원리입니다.

외부 기온이 섭씨 31도인 데 비해 텐트 안은 2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관람객 : "일반적인 냉방과는 조금 다른 시원함이에요. 눈이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미나미오누마 시는 눈이 많이 내리는 다른 지역에도 협력을 구해 이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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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눈, 도쿄올림픽 더위 대책에 활용
    • 입력 2018-08-24 13:08:18
    • 수정2018-08-24 13:13:05
    뉴스 12
[앵커]

겨울이면 눈이 최대 3 미터나 쌓이는 일본 니가타 현에서 겨울에 쌓인 눈을 활용해 2년 뒤 도쿄올림픽 행사장을 시원하게 만들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니가타 현 미나미오누마 시입니다.

언덕 아래 300톤의 눈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시 담당자 : "작은 나무 조각을 눈 위에 50cm 쌓으면 공기층이 생깁니다. 두꺼운 공기층으로 인해 바깥 공기와 눈 사이에 온도 차가 생겨 (눈이 녹지 않습니다)."]

이 눈으로 경기장의 무더위를 식히는 실험이 진행됐는데요.

눈 20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화물열차로 운반합니다.

눈이 도착한 곳은 도쿄 오다이바의 비치발리볼 세계대회 경기장.

이번 실험에서는 행사장 한쪽에 텐트를 설치하고 눈을 이용해 텐트 안을 시원하게 만들었는데요.

팬을 이용해 공기를 얼음 구멍으로 통과시켜 그 냉기로 온도를 낮추는 원리입니다.

외부 기온이 섭씨 31도인 데 비해 텐트 안은 2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관람객 : "일반적인 냉방과는 조금 다른 시원함이에요. 눈이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미나미오누마 시는 눈이 많이 내리는 다른 지역에도 협력을 구해 이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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