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다시 보고싶은 ‘슈돌’ 사랑둥이들

입력 2018.08.28 (08:29) 수정 2018.08.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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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아내고 있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올해로 벌써 6년째를 맞았는데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폭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 궁금하시죠?

다시 보고 싶은 슈돌의 사랑둥이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고정 출연 스타 가족들은 모두 15팀인데요.

그 중 프로그램 인기의 1등 공신은 바로 추성훈, 추사랑 부녀!

[추성훈 : "먹고 싶은 사람?"]

[추사랑 : "하이!"]

사랑 양은 ‘추블리’라는 애칭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추성훈 : "사랑아, 이게 우리 마지막 인터뷰야."]

[추사랑 : "싫어."]

[추성훈 : "왜 싫어?"]

[추사랑 : "언니랑 놀고 싶으니까. 많이."]

3년 간 이어졌던 사랑이의 성장기는 2016년 하차로 많은 삼촌, 이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이후 슈돌 3주년 특집 기념으로 깜짝 등장한 사랑 양!

8개월 만에 한결 의젓해진 모습으로 심부름까지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추성훈 : "이건 뭐야? 아이스커피? 그리고 이거는?"]

[추사랑 : "코코아."]

[추성훈 : "코코아?"]

[추사랑 : "코코아가 마시고 싶었어요."]

올해로 8살이 된 사랑 양!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동복 브랜드 패션쇼에선 모델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반가운 얼굴을 보여줬는데요.

긴 팔다리로 런웨이를 누비는 모습이 모델인 엄마 야노 시호를 꼭 닮은 것 같죠?

그리고, 또 하나의 개국 공신 가족은 배우 장현성 씨와 두 아들 준우, 준서 군인데요.

[장준서 : "양택조. 아, 외우기 힘들다. 택택택택택!"]

[장준우 : "몰라?"]

[장준서 : "응."]

[장준우 : "그럼 처음부터 다시 외워!"]

당시,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형제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준우, 준서 형제는 2014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올해 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빠 장현성 씨가 장남 준우 군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유재석 : "아드님이 굉장히 잘생겼잖아요."]

[엄현경 : "‘리틀 송중기’라는 별명이 있잖아요. 근데 연기하겠다는 얘기 안 해요?"]

[장현성 : "‘연기하겠다’ 얘기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배우는 어떤 직업인지 대해서 궁금해하는 건 있죠. 많이. 직업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은 많아요. 작가가 하고 싶다고 그랬다가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가 그러는데."]

요즘,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 중이라는 준우 군.

왠지 세월이 정말 빠르게 느껴지네요.

반면, 차남 준서 군은 올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장현성 : "준서보다 동생들한테 말한다고 생각해."]

[장준서 : "아빠 황제펭귄은 가족을 찾았을까요?"]

반가운 얼굴을 종종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가하면, 뒤늦게 합류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의젓한 장남 대한이, 애교쟁이 민국이, 자유로운 영혼 만세!

[송민국 : "아저씨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송만세 : "아저씨, 뭐 하세요?"]

귀여운 애교로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을 훔쳐간 송일국 씨의 세쌍둥이인데요.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죠.

2년 동안 사랑을 독차지했던 삼둥이는 2016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습니다.

[송일국 : "벌써 마지막 인사야. 슬프지?"]

[송만세 : "안 슬퍼."]

[송일국 : "왜 안 슬퍼?"]

[송만세 : "슬프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

[송일국 : "아, 슬프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하니까 안 슬퍼 하는 거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이 행여나 헤어짐을 슬퍼할까봐 아빠 송일국 씨는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을 SNS를 통해 종종 공개하고 있는데요.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삼둥이.

훌쩍 자란 모습이 제법 어른스러워졌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떠났지만 SNS로 종종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 스타의 자녀가 또 한 명 있습니다.

타블로와 강혜정 씨의 딸, 이하루 양!

[이하루 : "아빠는 안 무서운 친구야. 알았지?"]

[타블로 : "고마워. 하루."]

[이하루 : "가족은 너무 예쁜 거야."]

출연 당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매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하루 : "핫 팩이에요. 할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선물해주는 거야."]

[타블로 : "할아버지 완전 따뜻하겠다. 하루 때문에."]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핫 팩을 선물하는 하루 양의 모습은 다시 봐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이죠.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하루 양의 모습, 소녀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데요.

이대로만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세요!

그동안 근황이 궁금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만큼 앞으로도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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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다시 보고싶은 ‘슈돌’ 사랑둥이들
    • 입력 2018-08-28 08:29:10
    • 수정2018-08-28 08:39:52
    아침뉴스타임
[앵커]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아내고 있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올해로 벌써 6년째를 맞았는데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폭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 궁금하시죠?

다시 보고 싶은 슈돌의 사랑둥이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고정 출연 스타 가족들은 모두 15팀인데요.

그 중 프로그램 인기의 1등 공신은 바로 추성훈, 추사랑 부녀!

[추성훈 : "먹고 싶은 사람?"]

[추사랑 : "하이!"]

사랑 양은 ‘추블리’라는 애칭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추성훈 : "사랑아, 이게 우리 마지막 인터뷰야."]

[추사랑 : "싫어."]

[추성훈 : "왜 싫어?"]

[추사랑 : "언니랑 놀고 싶으니까. 많이."]

3년 간 이어졌던 사랑이의 성장기는 2016년 하차로 많은 삼촌, 이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이후 슈돌 3주년 특집 기념으로 깜짝 등장한 사랑 양!

8개월 만에 한결 의젓해진 모습으로 심부름까지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추성훈 : "이건 뭐야? 아이스커피? 그리고 이거는?"]

[추사랑 : "코코아."]

[추성훈 : "코코아?"]

[추사랑 : "코코아가 마시고 싶었어요."]

올해로 8살이 된 사랑 양!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동복 브랜드 패션쇼에선 모델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반가운 얼굴을 보여줬는데요.

긴 팔다리로 런웨이를 누비는 모습이 모델인 엄마 야노 시호를 꼭 닮은 것 같죠?

그리고, 또 하나의 개국 공신 가족은 배우 장현성 씨와 두 아들 준우, 준서 군인데요.

[장준서 : "양택조. 아, 외우기 힘들다. 택택택택택!"]

[장준우 : "몰라?"]

[장준서 : "응."]

[장준우 : "그럼 처음부터 다시 외워!"]

당시,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형제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준우, 준서 형제는 2014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올해 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빠 장현성 씨가 장남 준우 군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유재석 : "아드님이 굉장히 잘생겼잖아요."]

[엄현경 : "‘리틀 송중기’라는 별명이 있잖아요. 근데 연기하겠다는 얘기 안 해요?"]

[장현성 : "‘연기하겠다’ 얘기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배우는 어떤 직업인지 대해서 궁금해하는 건 있죠. 많이. 직업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은 많아요. 작가가 하고 싶다고 그랬다가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가 그러는데."]

요즘,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 중이라는 준우 군.

왠지 세월이 정말 빠르게 느껴지네요.

반면, 차남 준서 군은 올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장현성 : "준서보다 동생들한테 말한다고 생각해."]

[장준서 : "아빠 황제펭귄은 가족을 찾았을까요?"]

반가운 얼굴을 종종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가하면, 뒤늦게 합류했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의젓한 장남 대한이, 애교쟁이 민국이, 자유로운 영혼 만세!

[송민국 : "아저씨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송만세 : "아저씨, 뭐 하세요?"]

귀여운 애교로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을 훔쳐간 송일국 씨의 세쌍둥이인데요.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죠.

2년 동안 사랑을 독차지했던 삼둥이는 2016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습니다.

[송일국 : "벌써 마지막 인사야. 슬프지?"]

[송만세 : "안 슬퍼."]

[송일국 : "왜 안 슬퍼?"]

[송만세 : "슬프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

[송일국 : "아, 슬프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하니까 안 슬퍼 하는 거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이 행여나 헤어짐을 슬퍼할까봐 아빠 송일국 씨는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을 SNS를 통해 종종 공개하고 있는데요.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삼둥이.

훌쩍 자란 모습이 제법 어른스러워졌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떠났지만 SNS로 종종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 스타의 자녀가 또 한 명 있습니다.

타블로와 강혜정 씨의 딸, 이하루 양!

[이하루 : "아빠는 안 무서운 친구야. 알았지?"]

[타블로 : "고마워. 하루."]

[이하루 : "가족은 너무 예쁜 거야."]

출연 당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매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하루 : "핫 팩이에요. 할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선물해주는 거야."]

[타블로 : "할아버지 완전 따뜻하겠다. 하루 때문에."]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핫 팩을 선물하는 하루 양의 모습은 다시 봐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이죠.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하루 양의 모습, 소녀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데요.

이대로만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세요!

그동안 근황이 궁금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만큼 앞으로도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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