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전사’ 합류…벤투호, 완전체로 ‘새 바람’ 예고

입력 2018.09.04 (21:50) 수정 2018.09.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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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주역들이 벤투호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손흥민과 이승우, 황의조는 물론,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황인범과 김문환 등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의 대미를 장식했던 금메달의 주역 여덟 명의 합류로 벤투호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뒤 곧바로 포백 수비의 4-3-3포메이션으로 실전 같은 미니게임을 펼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례적으로 훈련 초반 30분만 공개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데뷔전을 위한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황인범과 김문환 등 새롭게 발탁된 얼굴들도 익숙한 동료들이 많다며 빠른 적응을 다짐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동료들과) 대표팀에 같이 들어올 수 있어서 매우 좋고, (경찰축구단) 후임인 주세종 선수가 있기 때문에 세종이 형이 잘 챙겨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바라보는 벤투호로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세대의 성장이 절실합니다.

새로운 4년을 그리는 만큼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으로 커갈 수 있는 세대교체 가능성을 시험하게 됩니다.

[김문환/축구 국가대표 :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저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경쟁자인) 이용 선수에게 배울 점은 배우면서 제 장점을 살리면 될 것 같습니다."]

벤투호는 10월 우루과이와 파나마, 11월 호주, 우즈베크 등과 평가전을 통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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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 전사’ 합류…벤투호, 완전체로 ‘새 바람’ 예고
    • 입력 2018-09-04 21:53:53
    • 수정2018-09-04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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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주역들이 벤투호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손흥민과 이승우, 황의조는 물론,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황인범과 김문환 등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의 대미를 장식했던 금메달의 주역 여덟 명의 합류로 벤투호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뒤 곧바로 포백 수비의 4-3-3포메이션으로 실전 같은 미니게임을 펼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례적으로 훈련 초반 30분만 공개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데뷔전을 위한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황인범과 김문환 등 새롭게 발탁된 얼굴들도 익숙한 동료들이 많다며 빠른 적응을 다짐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동료들과) 대표팀에 같이 들어올 수 있어서 매우 좋고, (경찰축구단) 후임인 주세종 선수가 있기 때문에 세종이 형이 잘 챙겨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바라보는 벤투호로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세대의 성장이 절실합니다. 새로운 4년을 그리는 만큼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으로 커갈 수 있는 세대교체 가능성을 시험하게 됩니다. [김문환/축구 국가대표 :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저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경쟁자인) 이용 선수에게 배울 점은 배우면서 제 장점을 살리면 될 것 같습니다."] 벤투호는 10월 우루과이와 파나마, 11월 호주, 우즈베크 등과 평가전을 통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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