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6명 1차 ‘음성’ 판정…지자체 능동 관리

입력 2018.09.10 (19:01) 수정 2018.09.10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의심증상을 보인 접촉자들을 역학조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일상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체열을 체크하는 등 능동감시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던 접촉자 6명 모두 1차 검역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5명 등 모두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영국인 여성은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오후 4시쯤 퇴원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2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입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밀접 접촉자는 격리조치했지만, 일상접촉자의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격리는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접촉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능동형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내 일상접촉자 172명에 대해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1대1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공무원을 지정해 체열 체크와 소재확인 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공항은 메르스 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중동발 항공편에 대해 지정 게이트를 운영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르스 의심 6명 1차 ‘음성’ 판정…지자체 능동 관리
    • 입력 2018-09-10 19:02:50
    • 수정2018-09-10 19:09:25
    뉴스 7
[앵커]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의심증상을 보인 접촉자들을 역학조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일상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체열을 체크하는 등 능동감시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던 접촉자 6명 모두 1차 검역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5명 등 모두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영국인 여성은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오후 4시쯤 퇴원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2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입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밀접 접촉자는 격리조치했지만, 일상접촉자의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격리는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접촉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능동형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내 일상접촉자 172명에 대해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1대1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공무원을 지정해 체열 체크와 소재확인 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공항은 메르스 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중동발 항공편에 대해 지정 게이트를 운영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