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촬영 중 성추행’ 배우 조덕제 유죄 확정

입력 2018.09.14 (06:53) 수정 2018.09.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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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유독 연예계 사건 사고 소식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영화 촬영 중 벌어진 성추행 혐의에 대한 판결부터, 카라 출신 구하라 씨의 폭행 의혹까지.

여러 소식 가운데 먼저! 배우 조덕제 씨가,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대법원이 배우 조덕제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조씨는 2015년 영화 촬영 도중 사전 합의 없이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판부는 영화촬영장과 같이 공개된 장소에서 강제추행이 이뤄졌고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고 직후 배우 반민정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씨는 조씨의 행위는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영화계 성폭력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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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촬영 중 성추행’ 배우 조덕제 유죄 확정
    • 입력 2018-09-14 07:01:20
    • 수정2018-09-14 07:05:40
    뉴스광장 1부
어젠 유독 연예계 사건 사고 소식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영화 촬영 중 벌어진 성추행 혐의에 대한 판결부터, 카라 출신 구하라 씨의 폭행 의혹까지.

여러 소식 가운데 먼저! 배우 조덕제 씨가,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다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대법원이 배우 조덕제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조씨는 2015년 영화 촬영 도중 사전 합의 없이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판부는 영화촬영장과 같이 공개된 장소에서 강제추행이 이뤄졌고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고 직후 배우 반민정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씨는 조씨의 행위는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영화계 성폭력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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