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크라운 박성현 vs 쭈타누깐…‘왕관은 누구에게?’

입력 2018.10.03 (21:48) 수정 2018.10.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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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시작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첫 우승의 열쇠는 박성현이 쥐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쳐준다면, 쭈타누깐이 버티고 있는 태국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골프의 최강국을 가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드디어 내일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립니다.

2인 1조의 포볼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질 첫 날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박성현과 김인경, 유소연과 전인지가 짝을 이뤄 타이완 선수들과 대결합니다.

3일 동안 펼쳐질 조별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서 우승에 가까워집니다.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올시즌 3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국내 팬들에게 최고의 샷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박성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국가대표 : "한 팀을 이뤄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우승 길목을 가로막을 경계대상 1호는 태국의 골프영웅 에리야 쭈타누깐입니다.

올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쭈타누깐은 일단 발톱은 숨겼습니다.

[에리야 쭈타누깐/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태국 대표 : "한국은 LPGA 최강국 중 하나입니다. 누구를 살펴봐도 그들은 모든 면을 다 갖췄습니다. 숏게임도 강하고, 힘도 강합니다."]

올시즌 LPGA에서 3승씩을 거두고 있는 에이스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활약에 따라, 왕관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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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내셔널 크라운 박성현 vs 쭈타누깐…‘왕관은 누구에게?’
    • 입력 2018-10-03 21:59:35
    • 수정2018-10-08 1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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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시작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첫 우승의 열쇠는 박성현이 쥐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쳐준다면, 쭈타누깐이 버티고 있는 태국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골프의 최강국을 가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드디어 내일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립니다.

2인 1조의 포볼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질 첫 날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박성현과 김인경, 유소연과 전인지가 짝을 이뤄 타이완 선수들과 대결합니다.

3일 동안 펼쳐질 조별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서 우승에 가까워집니다.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올시즌 3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국내 팬들에게 최고의 샷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박성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국가대표 : "한 팀을 이뤄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우승 길목을 가로막을 경계대상 1호는 태국의 골프영웅 에리야 쭈타누깐입니다.

올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쭈타누깐은 일단 발톱은 숨겼습니다.

[에리야 쭈타누깐/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태국 대표 : "한국은 LPGA 최강국 중 하나입니다. 누구를 살펴봐도 그들은 모든 면을 다 갖췄습니다. 숏게임도 강하고, 힘도 강합니다."]

올시즌 LPGA에서 3승씩을 거두고 있는 에이스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활약에 따라, 왕관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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