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내일 개막…‘이적 선수’에 따라 우승 변수

입력 2018.10.12 (21:50) 수정 2018.10.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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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개막하는 올시즌 프로배구는 전광인과 송희채 등 이적 스타들의 활약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갈라질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의 기둥이었던 전광인은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뒤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달 컵대회에선 경기당 평균득점도 떨어졌고 수비도 어설펐습니다.

문성민, 파다르,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지만 리시브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전광인이 수비에서 얼마나 안정감을 보여주느냐가 현대캐피탈 우승 전선의 최대 변수입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레프트 : "좀 더 빨리 팀에 스며들어서, 이전의 제가 추구하던 배구가 아닌 새로운 배구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OK저축은행에서 송희채를 데려온 삼성화재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를 차지한 송희채의 가세로 삼성화재는 5년 만의 정상복귀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단 평가입니다.

[송희채/삼성화재 레프트 : "옷이 바뀌고 팀이 바뀌고 해도 부담감을 이겨 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담이나 기대나 설렘이 큰 편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도 전력 누수 없이 센터 김규민을 보강해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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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내일 개막…‘이적 선수’에 따라 우승 변수
    • 입력 2018-10-12 21:52:40
    • 수정2018-10-12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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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개막하는 올시즌 프로배구는 전광인과 송희채 등 이적 스타들의 활약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갈라질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의 기둥이었던 전광인은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뒤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달 컵대회에선 경기당 평균득점도 떨어졌고 수비도 어설펐습니다.

문성민, 파다르,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지만 리시브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전광인이 수비에서 얼마나 안정감을 보여주느냐가 현대캐피탈 우승 전선의 최대 변수입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레프트 : "좀 더 빨리 팀에 스며들어서, 이전의 제가 추구하던 배구가 아닌 새로운 배구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OK저축은행에서 송희채를 데려온 삼성화재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를 차지한 송희채의 가세로 삼성화재는 5년 만의 정상복귀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단 평가입니다.

[송희채/삼성화재 레프트 : "옷이 바뀌고 팀이 바뀌고 해도 부담감을 이겨 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담이나 기대나 설렘이 큰 편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도 전력 누수 없이 센터 김규민을 보강해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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