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AG, 금 3개 추가

입력 2003.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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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오모리 동계아시안 게임 소식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스키 점프와 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스키 점프가 또 한 번 기적 같은 일을 해냈습니다.
오늘 열린 K-90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김현기가 97m를 기록하는 등 최흥철과 강칠구, 최용직의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선수가 단 7명뿐인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일본을 제친 것은 우리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입니다.
⊙최흥철(스키점프 금메달): 많이 후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요,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성적으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자: 오늘 시작된 쇼트트랙에서도 안현수와 최윤경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1500m에서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의 리쟈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안현수가 1위, 이승재가 3위로 골인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도 최윤경과 조해리, 고기현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고생했는데 지면 저희가 얼마나 억울하냐 이런 식으로 저희가 얘기해 했거든요.
그래서 고생한 거에 비해서 메달 딸 수 있어서 기쁘고요....
⊙기자: 남자 500m의 송석우는 동메달을 땄고 북한의 이향민은 여자 500m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쇼트트랙과 펄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돼 종합 2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아오모리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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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AG, 금 3개 추가
    • 입력 2003-02-06 20:00:00
    뉴스타임
⊙앵커: 아오모리 동계아시안 게임 소식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 스키 점프와 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스키 점프가 또 한 번 기적 같은 일을 해냈습니다. 오늘 열린 K-90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김현기가 97m를 기록하는 등 최흥철과 강칠구, 최용직의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선수가 단 7명뿐인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일본을 제친 것은 우리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입니다. ⊙최흥철(스키점프 금메달): 많이 후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요,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성적으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자: 오늘 시작된 쇼트트랙에서도 안현수와 최윤경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1500m에서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의 리쟈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안현수가 1위, 이승재가 3위로 골인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도 최윤경과 조해리, 고기현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고생했는데 지면 저희가 얼마나 억울하냐 이런 식으로 저희가 얘기해 했거든요. 그래서 고생한 거에 비해서 메달 딸 수 있어서 기쁘고요.... ⊙기자: 남자 500m의 송석우는 동메달을 땄고 북한의 이향민은 여자 500m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쇼트트랙과 펄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돼 종합 2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아오모리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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