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장관 인선작업 본격화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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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를 이끌고 갈 장관 인선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업무 수행능력과 함께 도덕성과 개혁성을 중요한 인선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5단계 조각일정 가운데 2단계인 장관 후보 1차 선정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각 부처별로 10배수 정도의 장관후보가 선정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분과별 인사추천위에 참석해 조직관리 능력과 도덕성, 전문성은 물론 개혁성을 인선기준으로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뜻을 같이 하고 가치를 함께 하는 사람끼리 논의해서 정책을 내고 국회 또는 여론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해가면...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특히 경제부처는 시장과 국민의 변화욕구를 만족시킬 안정 개혁형 인사를, 사회부처는 검찰분권과 선보할 개혁형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통일외교 부처는 북한핵 같은 현안문제는 물론 남북한과 한미관계 장래 등에 대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각 분야의 핵심과제를 잘 해결할 사람을 고르겠습니다.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여망에 맞게 신중히 선택하겠습니다.
⊙기자: 분과별 추첨작업이 끝나면 곧이어 인사추천위의 2차 선정과 검증작업이 이루어지고 당선자와 총리 내정자의 협의가 시작됩니다.
노무현 새 정부의 내각인선은 다음 주말쯤이면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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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장관 인선작업 본격화
    • 입력 2003-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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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를 이끌고 갈 장관 인선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업무 수행능력과 함께 도덕성과 개혁성을 중요한 인선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5단계 조각일정 가운데 2단계인 장관 후보 1차 선정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각 부처별로 10배수 정도의 장관후보가 선정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분과별 인사추천위에 참석해 조직관리 능력과 도덕성, 전문성은 물론 개혁성을 인선기준으로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뜻을 같이 하고 가치를 함께 하는 사람끼리 논의해서 정책을 내고 국회 또는 여론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해가면...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특히 경제부처는 시장과 국민의 변화욕구를 만족시킬 안정 개혁형 인사를, 사회부처는 검찰분권과 선보할 개혁형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통일외교 부처는 북한핵 같은 현안문제는 물론 남북한과 한미관계 장래 등에 대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각 분야의 핵심과제를 잘 해결할 사람을 고르겠습니다.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여망에 맞게 신중히 선택하겠습니다. ⊙기자: 분과별 추첨작업이 끝나면 곧이어 인사추천위의 2차 선정과 검증작업이 이루어지고 당선자와 총리 내정자의 협의가 시작됩니다. 노무현 새 정부의 내각인선은 다음 주말쯤이면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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