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채 날아오르면 이긴다’…삼성화재 든든한 살림꾼

입력 2018.10.23 (21:52) 수정 2018.10.23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OK저축은행을 떠나 삼성화재로 둥지를 옮긴 송희채가 든든한 살림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송희채가 날아오르면 삼성화재는 여지없이 승리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의 포문을 연 선수는 FA로 이적해온 살림꾼 송희채였습니다.

강약을 조절해가며 날리는 서브는 한국전력의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송희채는 한 박자 빠른 스파이크를 터트리며, 상대의 블로킹 벽을 영리하게 피해갔습니다.

수비가 좋은 송희채는 올시즌 오픈 공격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팔망미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한전의 아텀을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엔 거침없이 포효합니다.

컵대회 MVP를 받은 뒤로 한층 안정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송희채는 삼성화재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던 4세트엔 벤치를 뛰어오르며 공을 살려내자, 한국전력은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송희채와 함께 박철우가 노련하게 쌍포를 가동한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감각적인 디그를 바탕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뒷심이 약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송희채 날아오르면 이긴다’…삼성화재 든든한 살림꾼
    • 입력 2018-10-23 21:56:15
    • 수정2018-10-23 22:14:14
    뉴스 9
[앵커]

올시즌 OK저축은행을 떠나 삼성화재로 둥지를 옮긴 송희채가 든든한 살림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송희채가 날아오르면 삼성화재는 여지없이 승리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의 포문을 연 선수는 FA로 이적해온 살림꾼 송희채였습니다.

강약을 조절해가며 날리는 서브는 한국전력의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송희채는 한 박자 빠른 스파이크를 터트리며, 상대의 블로킹 벽을 영리하게 피해갔습니다.

수비가 좋은 송희채는 올시즌 오픈 공격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팔망미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한전의 아텀을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엔 거침없이 포효합니다.

컵대회 MVP를 받은 뒤로 한층 안정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송희채는 삼성화재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던 4세트엔 벤치를 뛰어오르며 공을 살려내자, 한국전력은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송희채와 함께 박철우가 노련하게 쌍포를 가동한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감각적인 디그를 바탕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뒷심이 약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