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 전담기구를 두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했던 고위 대표단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한 내용을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간의 북한 핵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고위급 전담 협의기구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발족됩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노무현 당선자 대표단은 체니 미국 부통령을 만나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윤영관(인수위 통일외교분과 간사): 좀더 적극적이고 긴밀한 채널이랄까 이런 것을 한번 모색해 보자라는 그런 의도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에서는 UN 안보리에서의 대응 방안과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 조건 그리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 등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동맹관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합동기구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이들 기구들을 통해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조율이 진척되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시기는 당초 미국이 원했던 다음 달부터 늦춰져서 올 중반기쯤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에 앞서 오는 4월 중순에는 체니 미 부통령이 방한해 양국간 현안문제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미국측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미 양국의 긴밀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을 방문했던 고위 대표단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한 내용을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간의 북한 핵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고위급 전담 협의기구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발족됩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노무현 당선자 대표단은 체니 미국 부통령을 만나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윤영관(인수위 통일외교분과 간사): 좀더 적극적이고 긴밀한 채널이랄까 이런 것을 한번 모색해 보자라는 그런 의도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에서는 UN 안보리에서의 대응 방안과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 조건 그리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 등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동맹관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합동기구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이들 기구들을 통해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조율이 진척되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시기는 당초 미국이 원했던 다음 달부터 늦춰져서 올 중반기쯤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에 앞서 오는 4월 중순에는 체니 미 부통령이 방한해 양국간 현안문제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미국측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미 양국의 긴밀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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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핵 전담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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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 전담기구를 두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했던 고위 대표단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한 내용을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간의 북한 핵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고위급 전담 협의기구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발족됩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노무현 당선자 대표단은 체니 미국 부통령을 만나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윤영관(인수위 통일외교분과 간사): 좀더 적극적이고 긴밀한 채널이랄까 이런 것을 한번 모색해 보자라는 그런 의도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북핵 관련 고위협의기구에서는 UN 안보리에서의 대응 방안과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 조건 그리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 등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동맹관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 합동기구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이들 기구들을 통해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조율이 진척되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시기는 당초 미국이 원했던 다음 달부터 늦춰져서 올 중반기쯤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무현 당선자의 방미에 앞서 오는 4월 중순에는 체니 미 부통령이 방한해 양국간 현안문제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미국측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미 양국의 긴밀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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