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반 전문’ 이강인, 성공적 1군 데뷔전…존재감 ‘반짝’

입력 2018.10.31 (21:48) 수정 2018.10.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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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슛돌이로 유명했던 이강인이 만 17세 253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남태희, 손흥민보다 빠른 나이에 유럽 무대 1군 공식 경기에 등장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 고등학교를 다닐 나이인 만 17살의 소년이 발렌시아 1군 무대인 스페인 국왕컵에 등장했습니다.

성인들을 상대로 거칠게 몸싸움에 가담하고, 후반 10분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습니다.

이강인은 이 전매특허 왼발 슛으로 월반에 월반을 거듭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활약한 이강인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유럽 무대 데뷔 기록을 썼습니다.

이강인의 만 17세 253일은 남태희보다 약 5개월 빠르고, 손흥민보다 7개월 빠른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이강인을 과감히 불러올린 발렌시아는 에브로를 2대 1로 물리치고 스페인 국왕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미드필더 : "저의 목표는 계속 노력해서 더 성장해야 된다는 겁니다. 다른 동료들로부터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이강인은 이미 2007년에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 신동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2011년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 8월 프리시즌 골까지 쏘아올렸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강인은 이제 정규리그에 데뷔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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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반 전문’ 이강인, 성공적 1군 데뷔전…존재감 ‘반짝’
    • 입력 2018-10-31 21:49:30
    • 수정2018-10-31 22:05:23
    뉴스 9
[앵커]

슛돌이로 유명했던 이강인이 만 17세 253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남태희, 손흥민보다 빠른 나이에 유럽 무대 1군 공식 경기에 등장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 고등학교를 다닐 나이인 만 17살의 소년이 발렌시아 1군 무대인 스페인 국왕컵에 등장했습니다.

성인들을 상대로 거칠게 몸싸움에 가담하고, 후반 10분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습니다.

이강인은 이 전매특허 왼발 슛으로 월반에 월반을 거듭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활약한 이강인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유럽 무대 데뷔 기록을 썼습니다.

이강인의 만 17세 253일은 남태희보다 약 5개월 빠르고, 손흥민보다 7개월 빠른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이강인을 과감히 불러올린 발렌시아는 에브로를 2대 1로 물리치고 스페인 국왕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미드필더 : "저의 목표는 계속 노력해서 더 성장해야 된다는 겁니다. 다른 동료들로부터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이강인은 이미 2007년에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 신동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2011년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 8월 프리시즌 골까지 쏘아올렸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강인은 이제 정규리그에 데뷔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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