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들이 이발해 주는 태국 초등학교 화제

입력 2018.11.07 (12:42) 수정 2018.11.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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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내 학생이 직접 동급생들의 이발을 해주고 있어 화젭니다.

태국 중부 차이티 냇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는 교내 이발소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발사들이 바로 이 학교 학생들이라는 건데요,

각각 11살, 12살인 3명의 이발사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어린이들은 1년 전 자원봉사 이발사에게 6주간 이발기술을 익혔습니다.

전문 이발사와 다름없이 꼼꼼히 학생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마무리까지 빈틈이 없습니다.

이발 비용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5바트, 6학년까지는 10바트를 받는데요,

보통 40에서 50바트인 이발비에 비하면 저렴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또 돈이 없는 학생들은 이발비를 교내 자원봉사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발이 자주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발을 해주고, 학생들의 직업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이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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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급생들이 이발해 주는 태국 초등학교 화제
    • 입력 2018-11-07 12:43:34
    • 수정2018-11-07 12:53:32
    뉴스 12
태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내 학생이 직접 동급생들의 이발을 해주고 있어 화젭니다.

태국 중부 차이티 냇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는 교내 이발소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발사들이 바로 이 학교 학생들이라는 건데요,

각각 11살, 12살인 3명의 이발사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어린이들은 1년 전 자원봉사 이발사에게 6주간 이발기술을 익혔습니다.

전문 이발사와 다름없이 꼼꼼히 학생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마무리까지 빈틈이 없습니다.

이발 비용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5바트, 6학년까지는 10바트를 받는데요,

보통 40에서 50바트인 이발비에 비하면 저렴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또 돈이 없는 학생들은 이발비를 교내 자원봉사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발이 자주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발을 해주고, 학생들의 직업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이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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