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도를 넘는 반칙’…사라진 ‘동업자 정신’

입력 2018.11.14 (21:51) 수정 2018.11.14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도를 넘은 거친 파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현장,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인삼공사 배병준의 파울 장면입니다.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거친 파울로 인해 김종규는 고통을 호소했고 배병준에겐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됐습니다.

이후에도 과열된 분위기는 계속됐습니다.

엘지 이원대는 배병준을 밀어넘어뜨렸습니다.

양팀 모두 번갈아가며 흥분하면서 예민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KBL은 오늘 논란이 된 장면들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심판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두 감독의 모습도 분석 대상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2쿼터 김승기 감독과 현주엽 감독의 언사 모두 신중하지 않았습니다.

["안 불잖아, 더 강하게 해."]

["게임 어떻게 해. 이래가지고."]

[김진/KBL 농구발전위원 : "어제 과도했던 부분이 있어요. 과도한 파울과 몸접촉이 나오지 않게 운영하는 것도 심판의 몫이기 때문에요."]

올 시즌 정상적인 몸싸움에 대해선 파울콜을 관대하게 불고 있지만 적정 수준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업자 정신이 사라진 프로농구 초반, 난무하는 거친 파울에 팬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도를 넘는 반칙’…사라진 ‘동업자 정신’
    • 입력 2018-11-14 21:55:00
    • 수정2018-11-14 22:03:22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서 도를 넘은 거친 파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현장,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인삼공사 배병준의 파울 장면입니다.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거친 파울로 인해 김종규는 고통을 호소했고 배병준에겐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됐습니다.

이후에도 과열된 분위기는 계속됐습니다.

엘지 이원대는 배병준을 밀어넘어뜨렸습니다.

양팀 모두 번갈아가며 흥분하면서 예민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KBL은 오늘 논란이 된 장면들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심판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두 감독의 모습도 분석 대상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2쿼터 김승기 감독과 현주엽 감독의 언사 모두 신중하지 않았습니다.

["안 불잖아, 더 강하게 해."]

["게임 어떻게 해. 이래가지고."]

[김진/KBL 농구발전위원 : "어제 과도했던 부분이 있어요. 과도한 파울과 몸접촉이 나오지 않게 운영하는 것도 심판의 몫이기 때문에요."]

올 시즌 정상적인 몸싸움에 대해선 파울콜을 관대하게 불고 있지만 적정 수준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업자 정신이 사라진 프로농구 초반, 난무하는 거친 파울에 팬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