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늪에 빠진 한국전력…첫 승은 언제?

입력 2018.11.27 (21:50) 수정 2018.1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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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대체 한국전력의 시즌 첫 승은 언제쯤 찾아올까요?

한국전력은 오늘도 지면서 12연패의 늪으로 빠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을 이탈했다가 다시 돌아온 김인혁이 몸을 날려 공을 걷어올리고, 우리카드에서 트레이드된 최홍석은 광고판에 부딪혀가며 투지를 불사릅니다.

시즌 첫 승을 향한 간절함으로 한국전력은 첫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한전의 공격이 심상치 않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따끔하게 혼냅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자기가 앞에 오는 공도 못 보면 안되지! 승원이 이거 몇개야? (3개입니다.) 정확히 보여? 정확히 보고 해!"]

최 감독의 질책에 정신력을 다잡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서브 1위 파다르가 무시무시한 강서브를 잇따라 꽂아 넣었습니다.

3세트엔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며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이란 대기록도 작성했습니다.

한번 불붙은 파다르의 서브는 식을 줄 몰랐고,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9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습니다.

이승원 세터는 앉아서 공을 살려내 허수봉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3연승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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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연패’ 늪에 빠진 한국전력…첫 승은 언제?
    • 입력 2018-11-27 21:52:14
    • 수정2018-11-27 2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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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대체 한국전력의 시즌 첫 승은 언제쯤 찾아올까요?

한국전력은 오늘도 지면서 12연패의 늪으로 빠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을 이탈했다가 다시 돌아온 김인혁이 몸을 날려 공을 걷어올리고, 우리카드에서 트레이드된 최홍석은 광고판에 부딪혀가며 투지를 불사릅니다.

시즌 첫 승을 향한 간절함으로 한국전력은 첫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한전의 공격이 심상치 않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따끔하게 혼냅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자기가 앞에 오는 공도 못 보면 안되지! 승원이 이거 몇개야? (3개입니다.) 정확히 보여? 정확히 보고 해!"]

최 감독의 질책에 정신력을 다잡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서브 1위 파다르가 무시무시한 강서브를 잇따라 꽂아 넣었습니다.

3세트엔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며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이란 대기록도 작성했습니다.

한번 불붙은 파다르의 서브는 식을 줄 몰랐고,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9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습니다.

이승원 세터는 앉아서 공을 살려내 허수봉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3연승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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