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맹폭’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완승

때리고 받고, 단순한 것 같지만 배구의 공격과 수비 방법은 다양합니다.

V리그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전광인이 오늘 경기에서 배구 공격의 종합선물세트를 보여줬습니다.

첫세트에 보여준 건 서브 에이습니다.

어후, 날카롭게 오케이저축은행 코트에 내려꽂았네요.

별명 빛광인답게 뽐낸 번개같은 이 공격 좀 보세요.

블로킹 벽도 뚫는 장면은 전광인의 파워가 느껴집니다.

공격만 하냐고요?

수비도 척척입니다.

상대 추격 의지가 담긴 공격을 두 손 뻗어 철벽 가로막기!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때려낸 어려운 공격도 상대 코트를 강타하자 최태웅 감독도 함박 미소에 물개 박수를 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올시즌 3전 전승으로 OK엔 천적 상대임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