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재난지역 선포 검토

입력 2003.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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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대구지하철 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피해가 파악되는 대로 중앙안전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이르면 내일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에 필요한 행정, 세제상의 특별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또 피해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99년 동해안 산불 때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수습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으며 시민의 발인 지하철에서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박선숙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선숙(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셨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지휘하는 행자부 장관과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속하고 원만한 수습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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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재난지역 선포 검토
    • 입력 2003-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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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대구지하철 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피해가 파악되는 대로 중앙안전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이르면 내일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에 필요한 행정, 세제상의 특별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또 피해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99년 동해안 산불 때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수습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으며 시민의 발인 지하철에서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박선숙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선숙(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셨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지휘하는 행자부 장관과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속하고 원만한 수습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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