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자연 사건 의혹’ 방정오 씨 소환…조선일보 일가 2번째

입력 2018.12.13 (17:12) 수정 2018.12.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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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씨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오늘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소환했습니다.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건 지난주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장 씨의 자필 문건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 사장님 아들'이 방정오 씨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방정오 씨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둘째 아들로, 경찰은 2008년 10월 방 씨가 장자연 씨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지만, "장 씨가 누군지도 몰랐으며 먼저 자리를 떴다"는 방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내사종결했습니다.

하지만 9년 만에 이뤄진 재조사에서 조사단은 방 씨가 장 씨와 여러 차례 통화하는 사이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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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장자연 사건 의혹’ 방정오 씨 소환…조선일보 일가 2번째
    • 입력 2018-12-13 17:13:07
    • 수정2018-12-13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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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씨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오늘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소환했습니다.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건 지난주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장 씨의 자필 문건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 사장님 아들'이 방정오 씨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방정오 씨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둘째 아들로, 경찰은 2008년 10월 방 씨가 장자연 씨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지만, "장 씨가 누군지도 몰랐으며 먼저 자리를 떴다"는 방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내사종결했습니다.

하지만 9년 만에 이뤄진 재조사에서 조사단은 방 씨가 장 씨와 여러 차례 통화하는 사이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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