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어미 잃은 ‘안경곰’ 구조

입력 2018.12.14 (10:54) 수정 2018.1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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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둘레에 흰색 털이 난 모습이 안경테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죠.

멸종위기종인 '안경곰' 한 마리가 페루에서 어미를 잃고 상처입은 채로 구조됐습니다.

페루의 한 시골 마을에서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된 8개월 생 안경곰 새끼입니다.

어미가 소 농장에 위협을 가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데요.

안경곰은 주로 채식을 하지만 종종 가축의 사체를 먹기도 해서 가축을 잡아먹는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단체의 구조로 새끼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다리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건강이 좋진 않았는데요.

이제는 동물 보호 당국이 24시간 집중적으로 돌보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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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어미 잃은 ‘안경곰’ 구조
    • 입력 2018-12-14 10:44:09
    • 수정2018-12-14 11:14:54
    지구촌뉴스
눈 둘레에 흰색 털이 난 모습이 안경테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죠.

멸종위기종인 '안경곰' 한 마리가 페루에서 어미를 잃고 상처입은 채로 구조됐습니다.

페루의 한 시골 마을에서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된 8개월 생 안경곰 새끼입니다.

어미가 소 농장에 위협을 가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데요.

안경곰은 주로 채식을 하지만 종종 가축의 사체를 먹기도 해서 가축을 잡아먹는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단체의 구조로 새끼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다리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건강이 좋진 않았는데요.

이제는 동물 보호 당국이 24시간 집중적으로 돌보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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