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눈사람이 돼도 좋아’…눈 구경에 빠진 견공

입력 2018.12.17 (06:53) 수정 2018.12.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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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내리는 첫 폭설 속에서 눈과 한 덩어리가 된 채 우두커니 앉아있는 반려견!

문을 열고 나온 주인이 다가가도 본체만체하더니 다시 새하얀 눈밭에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눈 구경 삼매경에 빠진 이 흰색 견공은 캐나다에 사는 '엔조'라는 이름의 사모예드인데요.

추위에 강하고 풍성한 털까지 자랑하는 썰매견 출신답게 내리는 눈을 그대로 맞아가며 한겨울을 만끽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 주인이 목줄을 잡고 집안으로 데리고 가려 하지만 완고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반려견!

주인이 말리든 말든 이대로 눈사람이 돼도 좋다는 듯 겨울에 흠뻑 빠진 견공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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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눈사람이 돼도 좋아’…눈 구경에 빠진 견공
    • 입력 2018-12-17 06:55:25
    • 수정2018-12-17 06:58:53
    뉴스광장 1부
펄펄 내리는 첫 폭설 속에서 눈과 한 덩어리가 된 채 우두커니 앉아있는 반려견!

문을 열고 나온 주인이 다가가도 본체만체하더니 다시 새하얀 눈밭에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눈 구경 삼매경에 빠진 이 흰색 견공은 캐나다에 사는 '엔조'라는 이름의 사모예드인데요.

추위에 강하고 풍성한 털까지 자랑하는 썰매견 출신답게 내리는 눈을 그대로 맞아가며 한겨울을 만끽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 주인이 목줄을 잡고 집안으로 데리고 가려 하지만 완고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반려견!

주인이 말리든 말든 이대로 눈사람이 돼도 좋다는 듯 겨울에 흠뻑 빠진 견공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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