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NBA’ 랜드리 활약…KT, 오리온 꺾고 2연승

이처럼 외국인 선수 축소 움직임이 있지만 오늘도 KT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가 보급형 NBA 플레이어처럼 오리온전에서 화려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리온과의 경기 2쿼터에 랜드리가 3점 슛을 성공시킵니다.

하프라인에서 동료 김명진과 주고 받는 게 탄성을 나오게 합니다.

김명진의 노룩 패스와 랜드리의 호흡이 만든 깔끔한 3점!

호쾌한 덩크~ 이어집니다.

골밑 돌파와 정확히 림을 겨냥한 투핸드 덩크!

이 각도에서 봐도, 저 각도에서도 봐도 기가 막힙니다.

랜드리가 29점 맹활약한 KT가 오리온에 극적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은행 ‘되찾은 위력’…하나은행 꺾고 단독 선두 ‘굳건’

절대강자로 불리던 우리은행, 최근 삼성생명, 국민은행에 잇달아 지며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요.

KEB하나은행을 만난 오늘 우승후보다운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박혜진 25득점, 김정은과 임영희 두 노장도 30득점을 합작했습니다.

13점 차, 여유있게 승리한 우리은행은 12승 2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