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참여정부 최우선 과제는?

입력 2003.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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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종 현안에 대해 KBS가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립니다.
우선 미국의 대북 군사제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대북 제재에 대해 찬반을 물었습니다.
먼저 군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에 응답자의 3분의 2 가량이 반대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경제적 제재를 하는 것에는 45.1:44.9%로 찬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새 정부의 대북정책, 햇볕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햇볕정책을 포기하자는 응답은 소수였습니다.
바람직한 한미관계를 물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긴밀한 동맹관계 유지 28.3, 보다 동등한 관계로의 조정 필요성에 70.2%가 찬성이었습니다.
새 정부의 장관 인선, 개혁성과 안정, 경륜 중 후자쪽에 다소 응답이 많았습니다.
새 정부의 우선 과제로는 경기회복이 38.3%로 가장 많았고 물가안정, 북 핵 해결, 부패척결이 엇비슷하게 뒤를 이었습니다.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이 86.6%로 높은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인수위원회의 지금까지 활동, 잘 해왔다 61, 잘못 해 왔다 26.4%로 조사됐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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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참여정부 최우선 과제는?
    • 입력 2003-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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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종 현안에 대해 KBS가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립니다. 우선 미국의 대북 군사제재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대북 제재에 대해 찬반을 물었습니다. 먼저 군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에 응답자의 3분의 2 가량이 반대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경제적 제재를 하는 것에는 45.1:44.9%로 찬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새 정부의 대북정책, 햇볕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햇볕정책을 포기하자는 응답은 소수였습니다. 바람직한 한미관계를 물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긴밀한 동맹관계 유지 28.3, 보다 동등한 관계로의 조정 필요성에 70.2%가 찬성이었습니다. 새 정부의 장관 인선, 개혁성과 안정, 경륜 중 후자쪽에 다소 응답이 많았습니다. 새 정부의 우선 과제로는 경기회복이 38.3%로 가장 많았고 물가안정, 북 핵 해결, 부패척결이 엇비슷하게 뒤를 이었습니다.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이 86.6%로 높은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인수위원회의 지금까지 활동, 잘 해왔다 61, 잘못 해 왔다 26.4%로 조사됐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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