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방조하는 체육계 카르텔 깨야” 재발 방지 기자회견
입력 2019.01.10 (17:08)
수정 2019.0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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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단체들이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폭행 피해자가 심 선수 말고도 더 있다는 빙상계 관계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행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빙상 관계자가 증언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여준형 씨는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정도의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 중 두 명의 현역 선수는 성폭행 피해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심석희 선수가 폭로한 이런 성폭행 피해는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단순히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범 전 코치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체육계에 만연한 침묵의 카르텔을 지적한 겁니다.
성폭행 피해를 묵인,방조해온 체육계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허현미/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 "절대적 복종이라는 권력 구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문제를 공개하기 보다는 은폐하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더이상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전수 조사와 빙상연맹 관계자 등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오늘 오전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시민단체들이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폭행 피해자가 심 선수 말고도 더 있다는 빙상계 관계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행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빙상 관계자가 증언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여준형 씨는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정도의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 중 두 명의 현역 선수는 성폭행 피해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심석희 선수가 폭로한 이런 성폭행 피해는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단순히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범 전 코치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체육계에 만연한 침묵의 카르텔을 지적한 겁니다.
성폭행 피해를 묵인,방조해온 체육계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허현미/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 "절대적 복종이라는 권력 구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문제를 공개하기 보다는 은폐하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더이상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전수 조사와 빙상연맹 관계자 등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오늘 오전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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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단체들이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폭행 피해자가 심 선수 말고도 더 있다는 빙상계 관계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행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빙상 관계자가 증언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여준형 씨는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정도의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 중 두 명의 현역 선수는 성폭행 피해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심석희 선수가 폭로한 이런 성폭행 피해는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단순히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범 전 코치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체육계에 만연한 침묵의 카르텔을 지적한 겁니다.
성폭행 피해를 묵인,방조해온 체육계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허현미/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 "절대적 복종이라는 권력 구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문제를 공개하기 보다는 은폐하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더이상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전수 조사와 빙상연맹 관계자 등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오늘 오전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시민단체들이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폭행 피해자가 심 선수 말고도 더 있다는 빙상계 관계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석희 선수 외에도 성폭행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빙상 관계자가 증언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 대표 여준형 씨는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정도의 피해 사례가 더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 중 두 명의 현역 선수는 성폭행 피해 기자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심석희 선수가 폭로한 이런 성폭행 피해는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단순히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범 전 코치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체육계에 만연한 침묵의 카르텔을 지적한 겁니다.
성폭행 피해를 묵인,방조해온 체육계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허현미/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 "절대적 복종이라는 권력 구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문제를 공개하기 보다는 은폐하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더이상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육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전수 조사와 빙상연맹 관계자 등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오늘 오전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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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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