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임명동의 요청서 재가`로 첫 집무

입력 2003.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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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곧 청와대에서 공식집무에 들어가 활발한 정상외교를 벌이면서 바쁘게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의 새 주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총리 임명동의요청서에 서명하고 비서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했고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의 국제 사회 참여를 설득하겠다면서 노 대통령의 방일을 초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파월 국무장관 일행을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상황이 변화하면 주한미군 주둔 문제가 변화할 수 있지만 국민이 불안해하고 투자가 주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사전협의를 강조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다짐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축연에 참석한 노 대통령은 평화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제1의 사명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남북관계의 진전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통일을 바라보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어 첸지첸 중국 부총리와 미로노프 러시아 상원의장을 만난 뒤 각국 정부 대표단을 위한 외빈만찬을 주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은 유럽연합과 호주 대표단을 만나고 전직 국가원수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정상외교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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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임명동의 요청서 재가`로 첫 집무
    • 입력 2003-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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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곧 청와대에서 공식집무에 들어가 활발한 정상외교를 벌이면서 바쁘게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의 새 주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총리 임명동의요청서에 서명하고 비서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했고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의 국제 사회 참여를 설득하겠다면서 노 대통령의 방일을 초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파월 국무장관 일행을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상황이 변화하면 주한미군 주둔 문제가 변화할 수 있지만 국민이 불안해하고 투자가 주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사전협의를 강조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다짐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축연에 참석한 노 대통령은 평화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제1의 사명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남북관계의 진전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통일을 바라보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어 첸지첸 중국 부총리와 미로노프 러시아 상원의장을 만난 뒤 각국 정부 대표단을 위한 외빈만찬을 주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은 유럽연합과 호주 대표단을 만나고 전직 국가원수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정상외교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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