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괴물이 아닙니다”…영국 ‘밀짚 곰’ 축제

입력 2019.01.22 (06:51) 수정 2019.0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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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덥수룩한 동물이나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는 무언가가 마을을 신나게 활보합니다.

영국 중부의 한 마을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밀짚 곰' 축제인데요.

이날 가장행렬 선두에 선 두 사람은 지푸라기로 만든 야생 곰 형태의 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추는 지역 주민들과 연주 밴드를 이끌며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이 축제는 과거 한겨울 추위로 물자가 부족할 때, 밀짚 의상을 입고 마을을 돌며 음식을 나눴던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세기 초, 이를 구걸 행위로 여긴 경찰이 중단시켰다가 1980년대에 다시 시작됐고요 지금은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이색 전통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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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괴물이 아닙니다”…영국 ‘밀짚 곰’ 축제
    • 입력 2019-01-22 06:51:58
    • 수정2019-01-22 08:01:57
    뉴스광장 1부
털이 덥수룩한 동물이나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는 무언가가 마을을 신나게 활보합니다.

영국 중부의 한 마을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밀짚 곰' 축제인데요.

이날 가장행렬 선두에 선 두 사람은 지푸라기로 만든 야생 곰 형태의 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추는 지역 주민들과 연주 밴드를 이끌며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이 축제는 과거 한겨울 추위로 물자가 부족할 때, 밀짚 의상을 입고 마을을 돌며 음식을 나눴던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세기 초, 이를 구걸 행위로 여긴 경찰이 중단시켰다가 1980년대에 다시 시작됐고요 지금은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이색 전통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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