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동방신기, 일본 투어 콘서트 68만 명 동원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케이팝 아이돌을 꼽는다면 그룹 동방신기가 빠질 수 없을 텐데요.

동방신기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총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파워를 증명했습니다.

동방신기 측은 지난 20일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일본에서의 대장정을 끝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10개 지역을 돌며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를 개최해 왔는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총 33회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한 회 평균 2만여명, 누적 관객 68만 명을 기록해 굳건한 인기와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일본에서도 대규모 공연장에 속하는 쿄세라돔에서 3일 동안 펼쳐진 가운데 공연장 규모를 살린 화려한 무대 연출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해 일본 현지 가수들을 포함한 콘서트 관객 동원력 조사에서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원조 한류 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