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미술품 경매 시장, 새해에도 최고가는 김환기

입력 2019.01.25 (06:53) 수정 2019.01.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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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시장의 올해 첫 큰장이 섰습니다.

경매사 케이옥션은 23일 2019년 첫 본 경매를 열고 미술품 160여 점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낙찰률은 78% 낙찰 총액은 63억 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 작가의 분홍색 전면 점화로, 시작가와 동일한 1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작품은 1984년 열린 작가의 회고전 이후 처음 공개되는 희귀작으로, 당초 추청가는 최고 30억 원에 달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와 함께 기대를 모은 박수근 작가의 '줄넘기하는 소녀들' 역시 경매 시작가에서 더 오르지 못한 채 3억 천만 원에 낙찰돼 미술계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반면 이번 경매에선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1억 7천만 원에 시작해 2억 천 5백만 원에 낙찰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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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미술품 경매 시장, 새해에도 최고가는 김환기
    • 입력 2019-01-25 06:54:28
    • 수정2019-01-26 22:54:31
    뉴스광장 1부
미술품 경매 시장의 올해 첫 큰장이 섰습니다.

경매사 케이옥션은 23일 2019년 첫 본 경매를 열고 미술품 160여 점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낙찰률은 78% 낙찰 총액은 63억 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 작가의 분홍색 전면 점화로, 시작가와 동일한 1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작품은 1984년 열린 작가의 회고전 이후 처음 공개되는 희귀작으로, 당초 추청가는 최고 30억 원에 달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와 함께 기대를 모은 박수근 작가의 '줄넘기하는 소녀들' 역시 경매 시작가에서 더 오르지 못한 채 3억 천만 원에 낙찰돼 미술계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반면 이번 경매에선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1억 7천만 원에 시작해 2억 천 5백만 원에 낙찰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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