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 박스오피스 새 강자 등극

마약반 형사들이 작전상 차린 치킨집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바로, 영화 '극한직업'의 줄거린데요, 이 영화가 극중 설정처럼 실제 극장가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범인 잡으려고 치킨집 하는 겁니까 아니면 치킨집 하려고..."]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23일에만 37만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고, 이틀째인 어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7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성적은 박스오피스 2, 3위에 오른 '말모이', '내안의 그놈' 등의 선전과 더해져 한국영화계 전체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데요,

'극한직업'은 형사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일약 '맛집'이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코믹 영화로, 위장 창업이라는 설정과 형사 5인방의 유쾌한 캐릭터가 맞물려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