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만능선수’ 오리온 최진수, FA 모범생 등극!

입력 2019.01.28 (21:47) 수정 2019.01.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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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오리온 최진수가 블록슛을 하고 난 뒤 혼자서 덩크까지 터뜨리는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만능선수로 거듭나며 FA 모범생이 된 최진수를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3년 이승준이 상대슛을 걷어낸 뒤 직접 덩크슛까지 성공합니다.

농구에서 보기 드문 장면인 블록슛과 덩크를 한 선수가 하는 장면, 이틀전 최진수가 이같은 명장면을 똑같이 연출했습니다.

[최진수/오리온 : "(이)승준 형한테는 새 발의 피죠, 경기 끝나고 생각했을 때도 굉장히 만족했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엔 끝내기 버저비터를 넣으며 국내 선수 최초로 한 경기 3점 슛 5개, 블록슛 5개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수 평균 득점 4위에 블록, 리바운드, 3점 슛까지 모두 순위권인 만능 선수입니다.

블록과 덩크의 위력이 어떤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2m 3cm 장신에 높은 점프력까지 갖춰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손가락도 펴지지 않는 상황, 하지만 FA 계약 첫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진수/오리온 : "팀에서도 기대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큰 계약 건을 저한테 안겨 줬을 거고, 그거에 부응하지 않으면 제가 프로선수라고 생각하기에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추일승/오리온 감독 : "(FA 계약 후) 그런 부분에 안 좋게 시즌을 지내는 선수들이 많은데 굉장히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모레 복귀하는 이승현과 최진수의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하면 오리온의 상승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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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만능선수’ 오리온 최진수, FA 모범생 등극!
    • 입력 2019-01-28 21:49:17
    • 수정2019-01-28 2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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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오리온 최진수가 블록슛을 하고 난 뒤 혼자서 덩크까지 터뜨리는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만능선수로 거듭나며 FA 모범생이 된 최진수를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3년 이승준이 상대슛을 걷어낸 뒤 직접 덩크슛까지 성공합니다.

농구에서 보기 드문 장면인 블록슛과 덩크를 한 선수가 하는 장면, 이틀전 최진수가 이같은 명장면을 똑같이 연출했습니다.

[최진수/오리온 : "(이)승준 형한테는 새 발의 피죠, 경기 끝나고 생각했을 때도 굉장히 만족했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엔 끝내기 버저비터를 넣으며 국내 선수 최초로 한 경기 3점 슛 5개, 블록슛 5개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선수 평균 득점 4위에 블록, 리바운드, 3점 슛까지 모두 순위권인 만능 선수입니다.

블록과 덩크의 위력이 어떤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2m 3cm 장신에 높은 점프력까지 갖춰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손가락도 펴지지 않는 상황, 하지만 FA 계약 첫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진수/오리온 : "팀에서도 기대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큰 계약 건을 저한테 안겨 줬을 거고, 그거에 부응하지 않으면 제가 프로선수라고 생각하기에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추일승/오리온 감독 : "(FA 계약 후) 그런 부분에 안 좋게 시즌을 지내는 선수들이 많은데 굉장히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모레 복귀하는 이승현과 최진수의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하면 오리온의 상승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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