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삼성생명 꺾고 파죽의 10연승…단독 선두 질주

여자 프로농구에서 선두 KB 국민은행이 강아정과 손튼의 외곽포를 앞세워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쿼터 초반 강아정이 3점슛을 삼성생명의 림에 적중시킵니다.

재역전을 이끌어낸 강아정의 오늘 경기 4번째 3점슛!

KB 국민은행은 잠시 후 터진 손튼의 3점슛까지 터집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3점슛임이 재확인됐습니다.

손튼은 경기 막판 멋진 턴어라운드 슛까지 선보이며 강아정과 함께 국민은행의 6점차 승리와 10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원한 서브대결의 승자는?…KB손보, 한국전력 꺾고 2연승

한국전력의 왼손 에이스 서재덕이 강하고 빠른 스파이크 서브로 기세를 올립니다.

KB손해보험도 반격에 나서는데요.

역시 왼손을 쓰는 정동근이 강서브를 성공시킵니다.

정동근은 이번에는 한국전력의 헛점을 파고드는 서브로 잇달아 득점을 올리는데요.

시원한 서브대결이 펼쳐진 이 경기 KB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무혐의 처분받아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조상우와 박동원이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인천지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이에 지난해 5월 두 선수에 내렸던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징계를 재심의하기로 했지만 당시 품위 손상도 징계 사유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