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가까워진 섬마을 고향집
입력 2019.02.02 (06:54)
수정 2019.02.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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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맞아 전남 서남해안의 섬들을 잇는 '천사 대교'가 임시 개통했습니다.
귀성객 편의 등을 위해선데요.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귀성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펼쳐진 다리 위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10.8 킬로미터,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천사 대교'가 그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육지로 나가려면 기상 상황부터 챙겨봐야 했던 섬 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박순복/전남 신안군 비금도 : "지금까지는 언제 우리 죽기 전에 한 번 (다리가) 생기겠나 여기 오면서도 그 이야기했습니다.기분이 참 좋습니다."]
천 개 넘는 섬으로 이뤄져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애칭을 딴 천사 대교.
8년 만에 완공되면서 신안군 4개 면이 육지와 연결돼 40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하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이번 설부터 귀성 풍경도 크게 달라지게 됐습니다.
[양호준/대전시 서구 : "목포에서 배타고 3,4시간 풍랑 헤쳐가면 서 다녔던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진작 이 다리가 생겼으면 우리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다리와 연결되는 섬 지역의 도로가 좁고 굴곡져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태현/신안군 안전건설과 : "교통 사고 위험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개량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상급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천사 대교는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7일까지 임시 개통됐다, 다음 달 공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설을 맞아 전남 서남해안의 섬들을 잇는 '천사 대교'가 임시 개통했습니다.
귀성객 편의 등을 위해선데요.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귀성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펼쳐진 다리 위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10.8 킬로미터,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천사 대교'가 그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육지로 나가려면 기상 상황부터 챙겨봐야 했던 섬 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박순복/전남 신안군 비금도 : "지금까지는 언제 우리 죽기 전에 한 번 (다리가) 생기겠나 여기 오면서도 그 이야기했습니다.기분이 참 좋습니다."]
천 개 넘는 섬으로 이뤄져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애칭을 딴 천사 대교.
8년 만에 완공되면서 신안군 4개 면이 육지와 연결돼 40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하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이번 설부터 귀성 풍경도 크게 달라지게 됐습니다.
[양호준/대전시 서구 : "목포에서 배타고 3,4시간 풍랑 헤쳐가면 서 다녔던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진작 이 다리가 생겼으면 우리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다리와 연결되는 섬 지역의 도로가 좁고 굴곡져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태현/신안군 안전건설과 : "교통 사고 위험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개량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상급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천사 대교는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7일까지 임시 개통됐다, 다음 달 공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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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02 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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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전남 서남해안의 섬들을 잇는 '천사 대교'가 임시 개통했습니다.
귀성객 편의 등을 위해선데요.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귀성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펼쳐진 다리 위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10.8 킬로미터,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천사 대교'가 그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육지로 나가려면 기상 상황부터 챙겨봐야 했던 섬 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박순복/전남 신안군 비금도 : "지금까지는 언제 우리 죽기 전에 한 번 (다리가) 생기겠나 여기 오면서도 그 이야기했습니다.기분이 참 좋습니다."]
천 개 넘는 섬으로 이뤄져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애칭을 딴 천사 대교.
8년 만에 완공되면서 신안군 4개 면이 육지와 연결돼 40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하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이번 설부터 귀성 풍경도 크게 달라지게 됐습니다.
[양호준/대전시 서구 : "목포에서 배타고 3,4시간 풍랑 헤쳐가면 서 다녔던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진작 이 다리가 생겼으면 우리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다리와 연결되는 섬 지역의 도로가 좁고 굴곡져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태현/신안군 안전건설과 : "교통 사고 위험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개량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상급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천사 대교는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7일까지 임시 개통됐다, 다음 달 공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설을 맞아 전남 서남해안의 섬들을 잇는 '천사 대교'가 임시 개통했습니다.
귀성객 편의 등을 위해선데요.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귀성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펼쳐진 다리 위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10.8 킬로미터,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천사 대교'가 그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육지로 나가려면 기상 상황부터 챙겨봐야 했던 섬 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박순복/전남 신안군 비금도 : "지금까지는 언제 우리 죽기 전에 한 번 (다리가) 생기겠나 여기 오면서도 그 이야기했습니다.기분이 참 좋습니다."]
천 개 넘는 섬으로 이뤄져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애칭을 딴 천사 대교.
8년 만에 완공되면서 신안군 4개 면이 육지와 연결돼 40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0분 이하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물류비 절감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이번 설부터 귀성 풍경도 크게 달라지게 됐습니다.
[양호준/대전시 서구 : "목포에서 배타고 3,4시간 풍랑 헤쳐가면 서 다녔던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진작 이 다리가 생겼으면 우리 젊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다리와 연결되는 섬 지역의 도로가 좁고 굴곡져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태현/신안군 안전건설과 : "교통 사고 위험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개량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상급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천사 대교는 설 연휴 귀성객 편의를 위해 7일까지 임시 개통됐다, 다음 달 공식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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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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