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골밑 싸움’…윌리엄스, 포스터 공백 너무나 컸다

프로농구 DB의 센터 윌리엄스가 에이스 포스터가 빠진 공백까지 메우며, 장신군단 전자랜드를 상대로 고독하지만 강렬하게 골밑 싸움을 펼쳤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윌리엄스, 득점에 파울까지 얻어냅니다.

로드, 강상재 등 장신 선수가 많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홀로 골밑에서 분전했는데요.

거듭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넘어지기까지 합니다.

리바운드를 무려 25개 잡고 19득점을 올린 윌리엄스, 그야말로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는데요.

하지만 역시 한 명의 힘으론 무리였던 걸까요,

경기는 끝내 전자랜드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올시즌 첫 승리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선 좀처럼 보기드문 쌍끌이 스파이크 장면이 나왔습니다.

2세트 중반, 의욕이 넘친 한국민이 펠리페 옆에서 동시에 날아올랐는데요.

누구 손에 맞았을까요?

기록원들도 헷갈렸던 이 장면의 득점자는 펠리페였습니다.

펠리페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 올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