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방탄소년단 아버지’ 방시혁, 서울대 졸업식 축사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올해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 연사로 나섭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방 대표는 내일(26일) 2019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매년 인물의 사회적 영향력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졸업식 축사 연사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방 대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이룬 대표적 인물이란 평가 속에 서울대 총장이 직접 그를 연사로 추천했다고 전해집니다.

1997년부터 작곡가로 활동한 방 대표는 2005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약 8년 만에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고 해외 유력 매체들이 뽑은 세계 음악시장 리더 중 한 명에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