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보헤미안 랩소디’ 4관왕·‘그린북’ 작품상
입력 2019.02.26 (06:51)
수정 2019.02.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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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 속에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다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흑인 수상자가 연이어 배출되는 등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이변도 많았다는 평갑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영국 밴드 퀸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주요 시상에선, 이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은 수상 소감 도중 여배우 '루시 보인턴'에게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죠.
또 이번 시상식은 백인들의 잔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였는데요,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그린북'이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작품상을 가져갔고,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는 3관왕에 오르는 등 유색인종 배우와 제작진들이 잇따라 호명됐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약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13명의 유명인이 번갈아 가며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형식 면에서도 특별한 시상식으로 남게 됐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다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흑인 수상자가 연이어 배출되는 등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이변도 많았다는 평갑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영국 밴드 퀸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주요 시상에선, 이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은 수상 소감 도중 여배우 '루시 보인턴'에게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죠.
또 이번 시상식은 백인들의 잔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였는데요,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그린북'이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작품상을 가져갔고,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는 3관왕에 오르는 등 유색인종 배우와 제작진들이 잇따라 호명됐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약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13명의 유명인이 번갈아 가며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형식 면에서도 특별한 시상식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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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보헤미안 랩소디’ 4관왕·‘그린북’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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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06:57:16
- 수정2019-02-26 07:05:00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 속에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다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흑인 수상자가 연이어 배출되는 등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이변도 많았다는 평갑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영국 밴드 퀸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주요 시상에선, 이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은 수상 소감 도중 여배우 '루시 보인턴'에게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죠.
또 이번 시상식은 백인들의 잔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였는데요,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그린북'이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작품상을 가져갔고,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는 3관왕에 오르는 등 유색인종 배우와 제작진들이 잇따라 호명됐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약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13명의 유명인이 번갈아 가며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형식 면에서도 특별한 시상식으로 남게 됐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다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흑인 수상자가 연이어 배출되는 등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이변도 많았다는 평갑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영국 밴드 퀸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주요 시상에선, 이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극중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은 수상 소감 도중 여배우 '루시 보인턴'에게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죠.
또 이번 시상식은 백인들의 잔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엿보였는데요,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그린북'이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작품상을 가져갔고,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는 3관왕에 오르는 등 유색인종 배우와 제작진들이 잇따라 호명됐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약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13명의 유명인이 번갈아 가며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형식 면에서도 특별한 시상식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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