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주요 기업 상반기 신입 공채 시작…규모는 줄 듯

입력 2019.03.05 (17:17) 수정 2019.03.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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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수시 채용이 확대되면서 신입 공채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등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갑니다.

LG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LG디스플레이는 어제(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고, 다음 달 13일 인적성 검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SK와 KT, CJ도 어제부터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내고 원서 접수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잇따라 필기시험을 치릅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646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3.7%은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했습니다.

올해 대기업의 신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62개 사를 조사한 결과, 약 40%인 64개 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6천 2백여 명을 뽑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정기 신입 공채를 줄이고 수시 모집을 늘리는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과 경력직원을 뽑겠다고 발표하고 현재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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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등 주요 기업 상반기 신입 공채 시작…규모는 줄 듯
    • 입력 2019-03-05 17:17:47
    • 수정2019-03-05 17:21:40
    뉴스 5
[앵커]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수시 채용이 확대되면서 신입 공채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등 삼성 전자 계열사는 오는 11일부터, 금융과 기타 계열사는 12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갑니다.

LG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LG디스플레이는 어제(4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고, 다음 달 13일 인적성 검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SK와 KT, CJ도 어제부터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내고 원서 접수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잇따라 필기시험을 치릅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646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3.7%은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했습니다.

올해 대기업의 신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62개 사를 조사한 결과, 약 40%인 64개 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6천 2백여 명을 뽑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보다 8.7% 줄어든 규모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정기 신입 공채를 줄이고 수시 모집을 늘리는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과 경력직원을 뽑겠다고 발표하고 현재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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