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국과 인공강우·긴급 추경 검토”…미세먼지 대책 지시
입력 2019.03.06 (12:04)
수정 2019.03.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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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긴급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인공 강우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추경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건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미세먼지가 고농도를 보일 때 한국과 중국이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는 겁니다.
또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 협력에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특히 중국 쪽에선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긴급 추경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등에서 비용이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부터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긴급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인공 강우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추경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건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미세먼지가 고농도를 보일 때 한국과 중국이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는 겁니다.
또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 협력에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특히 중국 쪽에선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긴급 추경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등에서 비용이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부터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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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긴급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인공 강우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추경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건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미세먼지가 고농도를 보일 때 한국과 중국이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는 겁니다.
또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 협력에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특히 중국 쪽에선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긴급 추경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등에서 비용이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부터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긴급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인공 강우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추경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건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미세먼지가 고농도를 보일 때 한국과 중국이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는 겁니다.
또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인공강우 기술 협력에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특히 중국 쪽에선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긴급 추경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등에서 비용이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부터 직원들이 출·퇴근할 때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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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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