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축제가 아니라 전투?…영국 ‘군중 축구’ 카니발

입력 2019.03.08 (06:49) 수정 2019.03.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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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봄맞이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선 전투를 방불케 하는 수백 년 전통의 축구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을 중심가에 모인 사람들!

공 하나가 날아오자 우르르 떼로 몰려다니며 먼저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난장판처럼 보이는 이 현장은 영국 워릭셔 주 애더스톤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애더스톤 볼 게임'.

중세 시대 '군중 축구'를 재현하는 전통 축제로 올해로 820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군중 축구'는 지금과 달리 정해진 운동장은 물론 세분된 규칙도 없었고요.

두 팀으로 나뉜 마을 사람들이 공 하나만을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골대도 없어서 종료 휘슬 울릴 때 공을 가진 팀이 승리하는데요.

워낙 거친 축제이다 보니 경찰과 자율 방범대까지 마을로 총출동하는데요.

전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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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축제가 아니라 전투?…영국 ‘군중 축구’ 카니발
    • 입력 2019-03-08 06:52:21
    • 수정2019-03-08 06:54:45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봄맞이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선 전투를 방불케 하는 수백 년 전통의 축구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을 중심가에 모인 사람들!

공 하나가 날아오자 우르르 떼로 몰려다니며 먼저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난장판처럼 보이는 이 현장은 영국 워릭셔 주 애더스톤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애더스톤 볼 게임'.

중세 시대 '군중 축구'를 재현하는 전통 축제로 올해로 820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군중 축구'는 지금과 달리 정해진 운동장은 물론 세분된 규칙도 없었고요.

두 팀으로 나뉜 마을 사람들이 공 하나만을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골대도 없어서 종료 휘슬 울릴 때 공을 가진 팀이 승리하는데요.

워낙 거친 축제이다 보니 경찰과 자율 방범대까지 마을로 총출동하는데요.

전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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