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성폭력 문화’ 규탄 시위…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9.03.09 (09:33) 수정 2019.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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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버닝썬사태' 등 클럽 내 성폭력 문화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선 24톤급 선박이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며 클럽 앞으로 행진합니다.

["성폭력이 난무하는 클럽문화 불태우자!"]

여성 관련 단체들은 '버닝썬' 등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클럽 내 성폭력 문화 등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시위에는 약 200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클럽 내 성폭력 사건 전수조사와 폐쇄회로 카메라 의무 설치 등을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여자/음성변조 : "지금이라도 이걸 끊어야 저희 후배들한테 이런 안 좋은 사건이 없어질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바다 한가운데 배가 뒤집힌 채로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울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선박이 전복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다른 배에 화물을 전달하려다 너울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람을 꺼내기 위해 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가 주물장치에 끼어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당한 인도네시아인 노동자는 헬기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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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성폭력 문화’ 규탄 시위…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19-03-09 09:39:14
    • 수정2019-03-09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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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버닝썬사태' 등 클럽 내 성폭력 문화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선 24톤급 선박이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며 클럽 앞으로 행진합니다.

["성폭력이 난무하는 클럽문화 불태우자!"]

여성 관련 단체들은 '버닝썬' 등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클럽 내 성폭력 문화 등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시위에는 약 200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클럽 내 성폭력 사건 전수조사와 폐쇄회로 카메라 의무 설치 등을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여자/음성변조 : "지금이라도 이걸 끊어야 저희 후배들한테 이런 안 좋은 사건이 없어질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바다 한가운데 배가 뒤집힌 채로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울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선박이 전복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다른 배에 화물을 전달하려다 너울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람을 꺼내기 위해 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가 주물장치에 끼어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당한 인도네시아인 노동자는 헬기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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